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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스트레스에 대해서
스트레스란 원래 물리학에서 사용되던 용어로 “물체에 가해지는 물리적 힘”을 의미하는 것으로 의학에 적용하면 개체에 부담을 주는 육체적, 정신적 자극이나, 이러한 자극에 생체가 나타내는 반응을 의미한다. 또한, 부담을 주는 자극을 ‘스트레서(스트레스인자)’, 자극에 대한 개인의 반응을 ‘스트레스’라고 구분하여 정의하기도 한다. 스트레스에는 불쾌 스트레스와 유쾌 스트레스가 있는데 격무에 시달리는 경우와 같이 부정적 생활사건에 대한 반응을 불쾌 스트레스(distress)라 하며, 휴가를 준비하며 들뜬 마음과 같이 긍정적 생활사건에 대한 반응을 유쾌 스트레스(eustress)라 한다. 직장인이 자주 느끼는 스트레스는 대부분 불쾌 스트레스에 해당한다.
직장인의 스트레스는 도태나 퇴출에 대한 압박감,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 상사나 동료와의 갈등, 직장과 가정 생활의 부조화 등의 원인으로 인해 생기기 쉽다. 또한 다음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병을 얻기가 쉽다.
▶ 스트레스로 인한 병을 얻기 쉬운 사람들
- 과업을 일단 시작하면 반드시 끝낸다.
- 약속시간에 절대 늦지 않는다.
- 경쟁심이 강하다.
- 대화에서 상대방의 말을 가로채고 앞지른다.
- 매사에 항상 서두른다.
- 기다리지 못하는 편이다.
- 일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한다.
- 엄격하고 강하게 말한다.
-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인정받기를 원한다.
- 일을 서두른다.
- 운전시 과속을 한다.
- 자신의 감정을 숨긴다.
- 일 이외에는 거의 흥미가 없다.
- 야심이 있고 직장에서 빠른 진급을 원하다.
- 자제한다.
- 책임감이 크다.
- 매우 진지하게 일을 한다.(일을 갖고 집에간다)
- 꼼꼼하다.
위와 같은 사람들은 책임감이 강하고 고집이 세어 자신이 하는 일에 방해가 되는 것과 남에게 일일이 지시를 받는 것을 매우 싫어하지만, 직장 생활은 항상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게 된다.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는 간단한 테스트법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
1. 지난 한 달 동안 살아가는데, 정신적·신체적으로 감당하기 힘들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① 항상있었다
② 거의 언제나 있었다
③ 종종 여러 번 있었다
④ 간혹 있었다
⑤ 전혀 없었다
2. 지난 한 달 동안, 자신의 생활 신념에 따라 살려고 애쓰다가 좌절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① 항상있었다
② 거의 언제나 있었다
③ 종종 여러 번 있었다
④ 간혹 있었다
⑤ 전혀 없었다
3. 지난 한 달 동안, 한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① 항상있었다
② 거의 언제나 있었다
③ 종종 여러 번 있었다
④ 간혹 있었다
⑤ 전혀 없었다
4. 지난 한 달 동안, 미래에 대해 불확실하게 느끼거나 불안해 한 적이 있습니까?
① 항상있었다
② 거의 언제나 있었다
③ 종종 여러 번 있었다
④ 간혹 있었다
⑤ 전혀 없었다
5. 지난 한 달 동안, 할 일이 너무 많아 정말 중용한 일들을 잊은 적이 있습니까?
① 항상있었다
② 거의 언제나 있었다
③ 종종 여러 번 있었다
④ 간혹 있었다
⑤ 전혀 없었다
[결과]
① 항상 있었다: 5점
② 거의 언제나 있었다: 4점
③ 종종 여러번 있었다: 3점
④ 간혹 있었다: 2점
⑤ 전혀 없었다: 1점
다섯 문항의 점수 총합을 5로 나누어 나온 수에 따라 고도, 중등도, 저도 스트레스군으로 나눌 수 있다. 결과가 2.8 이상일 경우는 고스트레스군, 1.8~2.7인 경우는 중등도 스트레스군, 1.6 이하는 저스트레스군이다. 중등도/고도 스트레스군일 경우는 이미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에 질병 상태를 불러일으킬 만큼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신체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1) 과스트레스
- 스트레스가 지나칠 때의 초기 증세
- 아직 질병으로 발전하기 전 상태이다.
- 피로하고 불면증이 생기거나 잠을 자도 잔 것 같지가 않다.
- 몸의 여러 군데가 아프기 시작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힘이 들어 쉽게 지친다.
- 사는 재미가 없어지고 우울해지고 불안을 느끼거나 하루하루가 견디기가 힘들어진다.
2) 정신.신체적 질환(기능적 질환)
- 소위 ‘신경성’ 질환
- 긴장성두통, 편두통, 뒷목 및 등의 통증, 근육통, 전신통증
- 호흡곤란, 흉부불쾌감, 천식의 악화
- 식욕부진, 기능성위장장애, 과민성대장증후군, 소화성궤양
- 빈뇨(오줌소태), 핍뇨, 성기능장애, 월경불순, 심한 생리통, 불임
- 신경피부염, 원형탈모증
- 여드름, 전신소양증, 다한증, 수족냉증
- 안검연축(눈떨림), 이명증(귀울림), 말더듬증
- 오래가는 감기, 구순염(헤르페스), 만성피로 및 무력증등
3) 심리 질환
- 불안증, 불면증, 우울증,
- 알코올. 카페인. 약물. 담배 중독
- 대인관계 장애
4) 행동적인 상태 변화
- 무기력해져서 활동력 저하
- 조금만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도 회피
- 신경질적인 습관
- 폭식. 금식. 편식 같은 식습관의 변화
5) 인지력의 변화
- 집중력. 판단력. 기억력의 감소로 인하여 일 수행 능력저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는 제거라고 하기 보다는 관리 또는 조절, 예방과 같은 개념으로 해결한다. 스트레스를 예방하려면 원만한 가정, 직장, 학교 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사교모임, 종교생활, 취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을 위한 사회적 지지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일으킬 만한 사건에 미리 대비하고, 만약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처리할지 미리 생각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근육이완훈련, neurobiofeedback, 명상 등이 도움이 된다. 이중 neurobiofeedback은 뇌의 기능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파장을 보고 뇌의 건강을 진단하며, 뇌를 훈련함으로써 정신 건강을 찾아주는 신개념의 치료방법이다. 뉴로바이오피드백은 집중력 강화, 불면치료, 스트레스 전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효과를 낼 수 있다.
스트레스 치료 방법
한의학에서는 오장마다 각각 주관하는 감정이 있다고 보는데, 肝에서는 성내는 것, 心에서는 기뻐하는 것, 脾에서는 생각하는 것, 肺에서는 슬퍼하는 것, 腎에서는 두려워하는 것을 주관한다. 만약 이 감정들이 지나치게 되면 그 감정을 주관하는 장기가 상하게 된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이런 감정의 발현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며, 그로 인해 병이 생기기가 쉽다. 특히 肝과 脾가 약해지기 쉬운데, 간이 약해지면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고 입이 쓰며 눈이 붉어지고 옆구리와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며, 비가 약해지면 음식 생각이 없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팔다리가 무겁고 기운이 없으며 말을 하기조차 싫어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을 상하는 것 역시 장기를 상하게 하는데, 이런 경우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자꾸 마르며 잘 토하고 자주 짜증을 내며 눈이 붉어지고 따가우며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증상에는 한약과 침구 치료가 도움이 된다.
녹용, 산삼, 자하거 등 원기회복과 항노화에 좋은 효과가 있는 약재들을 정제하여 약침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천추(天樞)와 신수(腎兪)혈에 자침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 가슴 두근거림, 피로 등에 좋은 효과를 낸다. 스트레스로 인해 원기가 부족해지고 피로해져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는 해독생기요법이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해독생기요법이란 해독생신, 해독생간, 해독생장의 세 가지 방법으로 몸 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키고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신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치료법이다. 출처:자향한의원
첫댓글 스트레스만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