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을 가다...
계획없이 떠나게된 강진여행
첫번째
가우도 출렁다리
고요히 흐르는 은빛 바다물결 위에 놓여진 출렁다리입니다.
다리끝에 보이는 섬이 가우도입니다.
우리가 간곳은 대구면 저두리에서 가우도까지 이르는 다리입니다.
섬 뒷쪽으로 좀 더 길어 보이는 다리가 있는데~
이다리는 도암면에서 가우도를 연결하는 다리라고 합니다.
해안길을 따라 가우도 둘레길을 걷고 싶었지만~
계획없이 떠난 일정이기에...ㅠ.ㅠ
두번째
마량간 23번 국도에 위치한 고바우 전망대와 분홍나루 카페
전망대에서 인증샷을 위한
어색한 포즈도 함 잡아봅니다 ㅎㅎ
분홍카페 입구입니다.
사방이 통유리로 지어져 있네요~
이제 카페안으로 들어갑니다~
카페 한켠에 드리워진 황토염색천에 눈길이 갑니다.
염색천 뒤로는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서재가 있습니다.
공간마다 채워져 있는 고풍스러운 소품들이 멋집니다.
이곳에는 섹스폰 연주도~~~
세번째
우리나라 청자의 변화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청자박물관
박물관 입구
이곳에는 매주 토요일 명품청자 경매가 있습니다.
경매가는 판매가의 절반가에서 시작을 하더군요.
명품청자를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죠~
네번째
한국 현대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시인 김영랑 생가
생가입구
영랑(김윤식)의 초상화가 고택을 지키고 있습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해는 다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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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감사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어제의 즐거윰이 오늘의 행복이기도 하네요 정말 젊음이 부럽지않는 하루였습니다 건강하지 않는 나까지 __ 함게하신 분들게 그리고 감사님게 많이 많이 고맙습니다 또다른 행복을 꿈 꿀게요
아침에 부시시한 얼굴로 마주친 연계 선생님의 프로 연기에 혼자서 한우산을 헤매고 다녀왔습니다~ㅋㅋ
이렇게 아름다운 남도에 다녀오심에 새삼 부러움을 가지며 다음에는 전 회원이 다 함께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즐감합니다....^^*♡
연예인 등록해도 손색이 없겠나이까? 그땐 사실이였고 본의아니게 그렇게 되었어니 좀 봐 주시구려__ 함께할 가회가 되면 꼭 참석 하시와요
銀波와 함께 남도의 포근한 품이 더욱 빛나는 하루였습니다.
다음에는 기획해서 회원님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만들어 볼까요?
번개탐사의 진수를(?)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