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일입니다.
옷을 만드는 직업을 선택한 내가 참으로 대견하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며 워킹을 하는 모델들과, 패션쇼 말미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디자이너,...
그 화려한 한편의 드라마를 위해 혼신을 다하는 숨은 공로자들, 이들이 있기에 그들도 존재합니다.
원부자재의 성분과 디자이너의 의도를 간파하여 면밀하게 설계하여 하나의 완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패턴사,...
천 조각들을 한조각 한조각 이어가는 과정에서 사람의 몸에 특성을 고려하여 한벌의 훌륭한 제품으로 탄생 시켜내는 봉제사,...
이들은 모두 완벽을 추구하며 기술을 익히고 탐구해온 멸실상부 최고를 지향하는 실력자들 즉, 패션 업계의 숨은 공로자들 입니다.
오늘날 산업 봉제에서도 패턴을 제작하고 봉제를 하는 과정은 상업화의 특성상 패션쇼를 위한 제품 갖지는 안지만 크게 달라질것은 없습니다.
이 카페는 패턴캐드 동호회 입니다.
연구하고 좋은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세계 패션계에서 우리 한국의 위치는 지리적, 역사적 측면에서 아직 미미 하지만 기술적 측면만을 고려한다면 단연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해 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이 있습니다.
일일히 거론하자면 끝이 없지만 단적으로 인간 친화적인 면에서 보면 아직 우리에 것은 조금 부자연 스러운 측면이 있습니다.
좀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조화가 되어야 하나 이는 꼭 패턴과 봉제에 관한 것만은 아니기에 원자재, 부자재 등 우리 산업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숙원 이지만 이곳은 패턴과 봉제에 관한 논의의 장 이기에 패턴과 봉제에 관한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봉제를 모르고서는 완벽한 패턴을 만들수가 없고, 패턴을 모르면 역시 봉제도 완벽한 제작이 불가능 합니다.
부디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 도움을 간절히 원하는 이들에게 좀더 깊이있는 조언과 아이디어 공유해 주시어 불가분 관계에 있는 패턴과 봉제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도록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에 방법이 유일하고 최고라는 생각보다는 끝없이 탐구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우리 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믿습니다.
오늘 입소문으로 알게되어 여러 글들을 보았으며 알고자 하는 욕구와 연구 목적의 논쟁이 인신 공격으로 변질되어 가는 글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처음으로 까페에 가입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소위 간지가 나지않아 몇번이고 뜯어고치며 수정해본 경험들을 생각해 보신다면 도움을 원하는 이들의 간절함을 이해하실것 입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은 우리 산업계의 주역 이었거나,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일 것이고, 초보자 라면 앞으로 우리 산업을 등에지고 가야할 분들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크게보면 한솥밥을 먹고사는 동료가 아니겠습니까?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진정한 장인은 탐구 마인드를 내려놓지 않습니다.
shsf
첫댓글 푸른 하늘님의 의견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고 동감합니다
특히 패턴은 옷의 설계도이다 , ,,,,, 패턴과 봉제의 내공을 역설하신 부분에 더욱 공감합니다
끊임없이 연구 ,탐구하는 열정,,,,,,,, 또한 중요한 말씀이란 생각입니다
한가지,,,,,문제가 된 사안에 대한 옳고 그름에 언급이 없었다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
옳고 그름에 대한 언금은 나왔구 실전에서 판명이 돼어 읍니다 욿고 그름을 따지실러면 패턴과스테 파노님의 제안에 따라 소주 자석이라도 나오셧어 항변 하세요 그래야 본인의 정당성이 입증 될 것입니다 그래야 후배님 보기도 앞으로 칭구님이 좋아 질거로 사료 되 옵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언금은 늘푸른님이 사과의 글에서 밝힌 것으로 알고 ㅎㅎㅎㅎㅎㅎ
논쟁의 해결은 근본 원인 제공자가 사과의 글 을 올려 야 한다고 봅니다 싸잡어서 허접에 쓰래기에 엉트리 패턴사 라구 하는 말로 시작 된걸로 알고 있고요 그분에 패턴설명이 올아던 걸로 알고 잇는데 사과두 안하고 계속적으로 인신 공격 하고 논쟁의 해결이 되겠읍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