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7개월 여 앞으로 다가 왔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문경시장 출마예상자들이 자천·타천으로 본격 거론되고 있다.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은 상당수가 한나라당 소속이거나,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면서 뛰고 있는 등 공천과정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윤상호 편집인>
문경시장선거에는 현재 신현국 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여러 명의 출마예상자들이 일찌감치 한나라당 공천을 겨냥해 경쟁적으로 ‘얼굴 알리기 행보’에 나서고 있다.
시장 출마 예상자들은 물밑 조직 움직임의 조짐과 함께 오래전부터 각종 행사장 등을 찾아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거나 얼굴 알리기 행보에 나서고 있는 내년 6·2지방선거에 문경시장 출마 예상자는 신현국 현 시장과 이상진 한나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고재만 한나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채희영 전 경북도의원, 탁대학 전 문경시의회 의장, 임병하 전 문경경찰서장, 박윤일 박근혜 의원 특보 등 7명이다.
문경시선관위는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출마 예상자들이 선거법 위반행위를 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가나다 순>
◆ 고재만(54) 호서남초, 대구계성중·고, 영남대 약학대학 졸업, 전 점촌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 전 점촌1동번영회장, 문경시YMCA 이사, 문경시의회 3선 의원, 전 문경시 약사회장, 문경시발전협 사무국장, 유한약국 대표
◆ 박윤일(53)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 중앙대 법학박사과정 수료, 한나라당 중앙위 부위원장, 경북대 외래교수, 대한민국 신지식인, 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특보, 전 민자당 중앙상무위원.
◆ 신현국(57) 영남대 졸업, 환경공학·공학박사, 전 대구지방환경청장, 전 환경청 공보관, 전 가은 문양초등 총동창회장, 전진포럼 공동대표 역임, 서울시립대, 계명대 겸임교수 역임, 전 안동대 초빙 교수, 현 문경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