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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손수진 시를 사랑하는 방
 
 
 
카페 게시글
손수진 詩 房 북나고야를 가다
손수진 추천 0 조회 197 15.02.03 13:2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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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2.03 20:08

    첫댓글 언제 읽어도 가슴이 뭉클한 글입니다
    여행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네요

  • 작성자 15.02.04 09:11

    네 선생님, 어머님 살아 계실 때 가보고 싶어 하셨는데 모시고 가지 못한 것이 못내 한이 됩니다.

  • 15.02.05 10:53

    @손수진 제 까페로 옮겨갑니다

  • 15.04.06 16:59

    돌아가신 어머니의 고향 일본을 찾아간 이야기에 가슴이 뭉쿨합니다. 쓰신 시, "거미, 베를 짜다," 이 시도 대단히 감동적입니다. 저도 작년 봄에 일본에 가서 돌아가신 저의 아버지가 다니시던 대학을 찾아가 보았는데, 그 때도 물론 진한 감동이 있었습니다만, 손수진님의 어머니 경우와는 비교가 될 수 없습니다. 위의 시도 무척 인상적입니다만, 손선생님의 경우가 워낙 특별해서 거기서 모티푸를 얻어 관련 시를 두어편 더 지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첫째는 고향을 잃은 어머니, 둘째는 낮 선 남자와 결혼, 이 두 개를 주제로 서로 다른 두 개의 시를 지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시작에서 가장 유위할 것은 철저한 형상화

  • 15.04.06 17:04

    (상징을 설명하여 그 상징이 뿜어내는 이미지로 말하기)이고, 다음으로는 시종일관 기법을 동원하는 일일 것입니다. (특히 냉소/반어/역설 등등) 하와이에서 지금도 활동하는 시인이 있는데 그 이가 사탕수수밭의 일꾼에게 사진 한 장 들고 찾아와 결혼한 분의 손녀입니다. 그 할머니 이야기를 가지고 시를 썼는데 참 잘 썼습니다. 제가 그 시를 읽고 오래전에 평을 한 것이 있습니다. 제가 올려 보겠습니다. 그 시평이 손선생님의 어머니관련 시짓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작성자 15.04.06 17:19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시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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