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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0일 철도여행기234 제천17, 단양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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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모 관련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akaman5.com.ne.kr/photo_66.htm 먼저 참석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2004년 06월 20일 20차 기차여행정모(충북 단양) 최종참석자 명단(총 28명) 이름, 닉네임 순입니다. 1. 박준규(박준규)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2. 조정현(겨울바다(정현)) : 학생1[청량리역 출도착] 3. 유성자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4. 조법래(로진)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5. 조예지 : 어린이1[청량리역 출도착] 6. 박진숙([박진숙]) : 어른1[제천역 합류, 청량리역 도착] 7. 최선영(곰발바닥)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8. 유덕상(가자!철마야) : 학생1[청량리역 출도착] 9. 박준호(JⓞⓞⓝHⓞ™)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10. 감주영(함박산감꽃) : 어른1[제천역 합류 청량리역 도착] 11. 박지현(백우)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12. 정흑수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13. 김현종(parorbang)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14. 김동영 : 초등학생1[청량리역 출도착] 15. 손영순(은하수)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16. 김진영 : 초등학생1[청량리역 출도착] 17. 이진선미(나비소녀) : 학생1[청량리역 출도착] 18. 김선희(★smileshanji★) : 학생1[청량리역 출도착] 19. 김성필(바를생활)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20. 전란(전란)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21. 장미연(울트라등쌀)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22. 권연남(린저) : 어른1[안동역 출발 서울도착] 23. 박정란(하늘푸름)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24. 서형택(서형택) : 학생1[원주역 출도착] 25. 김명섭(서비) : 어른1[청량리역 출발, 대천 도착] 26. 김정화(짱구)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27. 서정아(쩡이) : 학생1[제천합류 부산도착] 28. 이춘우(봄비) : 어른1[청량리역 출도착] 1차 정모를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차 기차여행정모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1~6명 정도의 참석인원이 전부였지만, 지금은 30명이 넘는 회원이 참석하는 여행모임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번에 참석하신 분 중 눈여겨보아야 분이 있다면 조정현님과 김현종님(제가 근무했던 전회사의 거래처 사장님)은 가족동반이라는 것이지요. 특히 조정현님은 지속적으로 모임에 참석을 하다가 가족을 데리고 오기는 처음입니다. 부모님하고는 전에 통화를 한 적이 있지만 직접 뵙기는 처음이군요. 방문한 곳은 충북 단양입니다. 작년 3월 정모를 실시하려고 어렵게 황재호님과 답사를 했지만, 아무도 정모를 신청하신 분이 없어서 취소를 한 뒤, 7월까지 정모를 실시하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이번에는 그 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 참석하시는 분들 모두 즐거움과 기대감에 쉽게 잠이 들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날씨입니다. 어제까지는 맑은 날씨였지만 금일부터는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약간은 걱정이 되는군요(실제로 많은 분들의 문의전화가 있었습니다) 정모는 까페 회원님과의 약속이며, 이미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였기 때문에 정모를 연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모 당일에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하고 소망해 봅니다만, 아침에 일어나니 오히려 하늘이 뻥 뚫어 있어서 비가 내리다 못해 퍼붓는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당연히 모두들 우의라든지 우산 등을 준비를 하시고 나오시겠지요? 청량리역에 도착해서 한 분씩 회원님들을 뵈면서 인사를 하고 자료집 및 회비사용내역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간단히 각자 소개를 하고 #1665 강릉행 무궁화호 열차에 오릅니다. 단양역까지 한 번에 가면 좋지만 지금 타고 있는 열차는 제천역부터 태백선을 이용하여 강릉까지 운행하기 때문에 단양역을 지나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천역에 내려야 하지요. 회원님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2시간 30분이 금방 흘러가는군요. 잠깐 정모 이야기를 벗어나서 다른 이야기를 할까요? 정모 전에 제천에서 단양까지 버스시간을 알아보니 제천역에서는 단양 가는 버스가 10:35분 이후로 11:20분에 있습니다(제천교통, 제천버스, 단양버스 이렇게 세 회사에서 운행을 한다는군요) 10:35분은 너무 빠르고(100주년 기념 고무인을 날인받을 시간도 없음), 11:20의 경우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했기에 어떻게 해결 방법이 없을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버스 시간에 맞추어 이용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어렵군요(너무 시간이 맞지 않아서) 단양버스에 물어보는 과정에서 배차계원이 잘하면, 버스를 빌릴 수 있다는 이야기에 사람들이 많으면 버스를 빌리는 것을 고려하기로 하였습니다(처음으로 시내버스를 빌리게 되는군요, 관광버스를 빌리는 것은 많이 보았어도......) 버스를 빌려서 가게 되면 아무래도 원하는 곳을 더 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정을 더욱 단축시킬 수 있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일단 신청하시는 인원수를 보아 결정하기로 했는데, 신청을 받아보니 28명 이 정도면 버스를 빌리는 것이 훨씬 낫겠지요? 이런 과정을 거쳐 결국 버스를 빌리게 되었답니다. 다시 정모 이야기로 돌아와서...... 제천역에 도착하니 날씨가 거짓말처럼 흐리기만 하고 비는 거의 내리지 않는군요(여행정모를 할 때 비가 저희를 피해간다는 속설이 있는데 그런 것일까요?) 먼저 제천역에 먼저 도착해 있는 지방참석 회원님들을 만났습니다(또 부산에서 올라온 쩡이...... 대단해!) 잠깐 20여분 남은 시간 동안 100주년 기념 고무인을 날인을 받고, 작년 7월 영월정모 때 도움을 주신 허숙 역무원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허숙 역무원님도 까페 회원님이시지요. 근무라 같이 못가서 아쉽다면서, 회원님들에게 커피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역 밖의 버스 정류장에 10:50분 저희가 타고 갈 전용 버스가 보이는군요(이제 가야 할 시간) 30인 정도의 인원이 탑승 가능한 좌석형 버스입니다(총 28명이라 모두 편안히 앉아 갈 수 있을 것 같군요) 오늘은 저희가 이용할 전용버스를 운전을 하실 약간은 터프해 보이는 젊은 기사님!(멋지시군요) 11:00 정각에 출발! 문제는 비가 내리지 않던 제천을 출발하여 단양으로 가까워지면서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합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5번 국도를 달리며 잠시 도담삼봉을 지나가며 설명을 하고(여기서 한 300여미터만 올라가면 석문이 있지요) 단양에서 대교를 건너 11:30쯤 고수동굴에 도착했는데 과연 동굴 안에 들어갈 수 있을지?
# 도담삼봉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높이 6m의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북쪽 봉우리를
처봉이라 하고 남쪽 봉우리를 첩봉이라 하며 세 봉우리가 물위에 솟아있다.
# 석문 도담삼봉에서 상류로 200m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왼쪽 강변으로 수 십 척에 달하는 무지개 모양의 석주가 나타나는데,
마치 신선들만이 드나들었으며 천상의 선녀들이 하늘하늘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노래를 불렀음직하다.
고수동굴에서 약간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 고수동굴 고수동굴은 짧은시간이나마 태고의 신비를
느낄수 있는 곳으로 주굴과 지굴의 길이가 1300m인 자연동굴로서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수동굴에 물이 차서 개방을 하고 있지 않다는 말씀에 어떻게 해야 할지 약간은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 같군요. 잠깐 고민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님께서 천동둥굴은 현재 관람이 가능하다는 말씀에 다시 버스를 타고 11:40분쯤 천동동굴로...... 지난번 단양답사 때 고수동굴을 방문하였으므로 천동동굴까지 졸지에 단양의 동굴 4곳 중 2곳을 구경하게 되는군요(단양에서 노동동굴, 온달동굴만 가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여태까지 방문한 동굴을 보면 신기환선굴, 고씨동굴, 고수동굴, 천동동굴 이렇게 4곳입니다)
# 천동동굴 여성적이고 섬세한 자연의 극치를 체험할
수 있는 천동동굴은 약 4억5천만년의 연륜을 갖는 길이 470m의 천연
석회동굴로서 지방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어 있다.
천동동굴은 가방을 메고 통과하기에 좁기 때문에 근처 기념품 가게 안에 가방을 맡기고 11:50분부터 천천히 올라갑니다. 천동동굴의 입장료는 고씨동굴과 동일하게 어른 4,000원입니다. 동굴입구까지 약간의 오르막이 있지만 짧은 거리라 힘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시원하군요(동굴안은 일정온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여름에는 시원, 겨울에는 따뜻하지요) 오히려 추워서 옷을 더 입어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들 정도입니다. 비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구경을 하는데 길이 장난이 아니군요(어떤 분은 유격훈련이라는 표현을 할 정도이니) 평범하게 걷는 것보다는 재미있습니다. 옆으로 게걸음을 해야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곳은 오리걸음을 하면서 지나가야 하는 곳 등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곳 같군요. 동굴을 나올 때쯤이면 아쉬워서 다시 들어가고 싶어지기까지 합니다. 천동동굴은 다른 동굴과 비교를 하면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조정현 아버님의 말씀) 이제 모두들 배도 고프니 식사를 하러 가야지요. 12:40분쯤 버스를 타고 20여분을 달려 상진파출소 근처의 묵밥으로 잘 알려진 오학식당에 도착합니다. 미리 예약해 놓은 묵밥 그리고 쑥두부(맛이 특이하던데......), 소주 등은 개인비용으로 합니다. 술과 함께 맛있게 식사를 하고 13:45분 장회나루를 향하여 출발합니다. 시계와 자료집을 맞추어 보니, 일정표 보다 빨리 진행이 되어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기사님에게 중간에 다른 곳을 들릴만한 곳이 없을까 물어보았더니, 일제시대 때의 옛 중앙선 철길을 들려 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저희야 당연히 찬성이지요! 한 20여분을 달리니 분명 기차터널인데 철길이 아닌 도로포장이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옛 철길도 남아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듯) 길을 따라 달리면 터널 3곳을 지나는데 단선구간이라 지나가는 차들이 교차운행을 해서 통과를 해야 합니다. 반대편의 한 차량이 운행 중이라면 기다렸다가 완전히 빠져 나와야 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터널 밖의 신호등이 있기에 무엇인가 했더니 바로 그 역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반대편의 차가 터널 안에 있으면 적색에 불이 들어와 있고, 터널 안에 차가 없어서 가도 되는 상황이면 녹색에 불이 들어오겠지요)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우리로서는 정말 신기한 경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옛 일제시대 때의 철길을 상상해 보며 어두컴컴한 터널을 달리는데 뒤에서 유령이라도 쫓아오는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특히 2번째 터널은 제법 길어서 더욱 무서운 느낌이 듭니다) 한 20여분을 달려 잠깐 차를 세웠습니다. 옆으로 보이는 곳이 죽령터널이라고 가장 긴 터널이라고 하시더군요.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반대편 터널도 구경을 하기도 하고요. 다시 장회나루로 가며 달릴 때 2번째 터널에서의 유령체험! 이렇게 전혀 생각치 않은 이색 체험을 하였습니다. 다른 관광객들에게는 관심이 갈만한 곳은 아니지만, 저희 모임에 참석한 분들에게는 너무도 흥미로운 구경이었습니다. 한 30여분을 충주호를 따라 달립니다. 단양에서 대강을 지나 가장 멋있는 코스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고개를 넘어 멀리 장회나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14:50분쯤 도착합니다. 원래 2층 유람선을 운행을 하기로 약속을 하셨지만, 금일 비로 인한 안전문제로 인하여 운항을 못한다고 하시더군요. 대신 현재 운행 중인 배를 타고 가셔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문제는 다른 단체와 같이 탑승을 해야 하는데 모두 술과 음주로 흥겹게 놀고 있는 아저씨, 아주머님들이라 약간은 당혹스럽군요(저희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분위기) 일단, 선장님에게 뽕짝 등의 메들리 대신에 조용한 음악을 들려주시기를 약속하였습니다(배를 예약하기 전 이미 약속이 된 사항이라 문제는 없을 듯) 15:05분 오늘의 하이라이트(단양 8경 중 구담봉, 옥순봉을 볼 수 있습니다)인 장회나루 유람선 여행이 시작됩니다. 비가 내려서 충주호의 물이 진흙탕 물이 되어서 아쉽긴 하지만, 금일 배가 다니는 것 자체만으로도 다행입니다. 물살이 세서 약간은 걱정되긴 합니다만, 선장님의 실력을 믿어야지요. 천천히 설명을 들으며 절경을 감상합니다. 제비봉, 금수산, 노들평지, 구담봉, 옥순봉, 흔들바위 등......
# 구담봉 기암절벽 암형이 흡사 거북을 닮아 구봉이며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무늬를 띠고있어 구담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벽수단산계 -> 푸른 물 단양과 경계를 이루는 이곳 청풍명월루 -> 청풍에는 명월루가 있다지... 선인불가대 -> 신선이 기다려 주지 않아 초창독귀주 -> 실망하고 홀로 배타고 돌아오네... 라고 읊었다 한다.
# 옥순봉 희고 푸른 바위들이 대나무 순 모양으로
천여 척이나 힘차게 우뚝 치솟아 절개있는 선비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신비한 형상의 봉우리이다.
안개가 끼어서 오히려 평소보다 더 운치가 있게 보이는군요. 경치를 보는 사이에 헉! 몇몇 까페 회원님은 아예 비를 맞는군요(조정현, 박진숙, 감주영, 서정아, 최선영 등) 여벌의 옷을 가지고 오지 않고서야 저렇게 하기는 힘들텐데. 아예 비를 맞으려고 작정을 한 것 같군요. 저는 비를 맞지 않으려고 우산을 펴지만, 너무 많은 비가 내리기 때문에 젖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추후에 알았지만 단양은 240mm의 비가 내렸다고 하더군요) 1시간여 동안 유람선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16:20분쯤 사인암을 향하여 출발합니다(내려서 계단을 올라가는 동안 멀어져 가는 유람선이 너무 아쉽습니다) 먼저 대천에서 올라오신 김명섭님을 떠나보내고요......(3년 전 휴가복귀하는 동생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한 20여분을 달려 사인암에 도착했습니다.
# 사인암 사인암은 수 백 척을 헤아리는 기묘한
암석들이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다. 그리고, 그 도도함 깊은 곳에는
수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지나온 해묵은 세월의 무상함도 느껴진다. 오랜
세월 비와 바람으로 풍화되어 있는 바위의 흔적들! 사인암 밑을 흐르고
있는 남조천은 굽이굽이 이 일대를 감돌고 있다. 그 수려한 절경 때문에
"운선구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출렁다리를 건너가는데 아래로 흙탕물이 저희를 집어 삼킬 듯이 흐르는군요(물에 빠지면 그대로 떠내려갈 것 같군요) 사인암이 우측에 보이지만 대부분이 정면 위로 보이는 폭포를 보고 사인암인 줄로 착각을 하시고 사진을 찍으시는 분도 보이고......(비가 내려서 저절로 생긴 폭포인데......) 한 10여분의 시간을 보내고 16:50분쯤 출발해서 17:15분쯤 단양역에 도착해서 그 동안 저희를 위하여 수고해 주신 기사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버스를 보내었습니다. 남은 1시간 20여분 동안 각자 알아서 시간 보내기...... 역 밖으로 단양8경을 축소해 놓은 단양공원을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으며 나머지 구경을 못한 단양8경을 떠올려봅니다. 그 사이 진숙님은 정란언니의 생일 축하 깜짝이벤트 준비를 하여 단양읍내로 택시를 타고, 조정현님은 새로 옷을 구입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그 외에 다른 분들은 역사에서 100주년 기념 고무인 날인, 책 읽기, TV보기, 주무시기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먼저 서정아님이 부산을 가기 위해 출발! 18:39분 모두 #1626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에 올라 3시간여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제천역에 머무르는 동안 미리 예약한 도시락을 받아 저녁을 먹고, 까페 객차에서 정란언니의 깜짝 생일 이벤트와 맥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역시 3시간이 빨리 흐르더군요. 청량리역에 도착하여 마무리를 한 뒤 집으로...... 이번 여행정모의 즐거움을 간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울 것 같습니다.
ps. 금일 단양8경 중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을 구경을 하고 단양의 4대 동굴 중 천동동굴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
첫댓글 단양에는 동굴 4개에요.. 고수 노동 천동 온달.. ^^
쥔장두 정란언니라 부르다니... 어색하다...ㅋㅋㅋㅋㅋ
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