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속 200명 ‘희망찬 계사년 다짐’ • 16대 중앙회 순국선열 기리며 힘찬 출발 • 중앙운영위 개최…사업계획 발표, 임원 선임
대한민국ROTC중앙회(회장 최헌규, 10기)는 1월 3일 현충원 참배 및 신년교례회를 갖고 희망찬 계사년을 향해 첫발을 내딛었다. 중앙운영위원회도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영하 15도에 이르는 매서운 한파 속에 박규직(1기) 초대 중앙회장을 비롯한 1~38기 200여 동문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오전 10시 20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에 모인 동문들은 살을 에는 강추위 속에 의장대의 의전 절차에 따라 입장해 최헌규 중앙회장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순국 동문 및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렸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신년 참배를 마친 후에는 중앙회가 마련한 전세버스를 타고 중앙대학교 R&D센터로 이동, 신년교례회 및 중앙운영위원회에 참석했다. 중앙운영위원회는 참석자 소개, 중앙회장의 신년사, 2013년 사업계획 보고, 안건심의, 16대 임원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최헌규 중앙회장은 “제16대 중앙회는 ‘하나되는 대한민국 ROTC’ 슬로건하에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IT를 활용한, 기수별․지역별 다운사이징을 통해 ‘융합하고 창조하는 대한민국ROTC중앙회’를 만들겠다”며 “백인백색의 17만 5천 ROTCian이 화합하는데 중앙회가 ‘조정과 타협’의 역할을 맡겠다.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따뜻한 충고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한 후 명예회장 선임의 건, 제16대 집행부 임원 추인 승인의 건, 임원분담금 납부의 건, ROTC의 날 제정의 건 등 안건을 심의했다. 그 결과 천신일(3기) 세중나모여행 회장, 김종섭(8기) 삼익악기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최용도(11기)․박창명(12기)․박진서․이충희(15기)․박식순(19기) 수석부회장, 김효일(10기) 상근부회장, 황진하(17기) 사무총장 등 제16대 집행부 임원이 승인을 얻어 임명되었다. 또 임원분담금 납부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되었으며, ROTC 창설일인 6월 1일을 ROTC의 날로 제정하고 창설 기념행사 및 순직동문 현양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석부회장, 상임부회장, 조직행정분과위원장, 재무복지분과위원장, 친목봉사분과위원장, 특별사업분과위원장, 해외협력분과위원장, 대외총괄분과위원장, 문화체육분과위원장, ICT위원장, 전략기획실장 등 새로 선임된 집행부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제16대 중앙회의 첫 공식행사인 이날에는 11기․14기․18기․19기․23기․25기 동기회, 경희대ROTC동문회, 중앙회봉사단이 조직 분담금을 전달해 제16대 중앙회 출발에 힘을 보탰다. 공식행사가 끝나고 신년교례회를 겸한 시루떡 단배식 이후에는 중앙대ROTC동문회가 마련한 떡국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선․후배 동문간 단합과 ROTC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신년교례회 및 중앙운영위원회 장소 및 오찬은 중앙대ROTC동문회(회장 김재동, 17기)가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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