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의 의미

[겨울의 꿈]

돌잔치

1.돌잔치의 유래

돌은 주(周) , 회 (回) 와 같은 뜻으로 1년을 단위로 반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첫돌을 맞는다는 것은 성장의 초기과정에서 어려운 한 고비를 완전히 넘겼다는 것을 뜻합니다

옛날에는 질병이 많고 유아의 사망률도 높았기 때문에 아기가 돌을 맞는다는 것은 성장의 초기 과정에서한고비를 넘겼다는 의미를 지니며 , 이를 축하하는 것이 관습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이러한 돌에 대한 행사는 중국, 일본 에서도 고대부터 있어 왔으며 한국에는 <국조보감> 정조 15년 6월조에궁중에서 돌잔치를 벌였따는 기록이 있습니다.

돌에는 아이에게 옷을 잘 입히고 돌상을 차린뒤 돌잡이를 하고 , 돌음식을 여러 사람과 나누어 먹는 돌잔치가관례가 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돌날에는 아이의 일가친척이 아기의건강과 엄마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아기가 무병 장수 할것을 기원하여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돌이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원래 돌은 초도일(初度日) . 수일(日)이라고도 합니다. 돌이라는 말은 “주(周) ” “회(回)” 등 한자의 뜻을 인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돌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12절기를 한바퀴 돌았다“ 는 의미에서 돌이라고도 불리는가 하면 “열두달”을 보냈다는 의미의 “달”에서 음을 따서돌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2. 성주고사

성주고사(城主告祀)는 사가(私家)나 관아에서 새 집을 짓고 드리는 고사를 가리키며, 경사스러운 때에 드리는고사를 뜻합니다. 태어나서 첫돌을 맞이한 날 아침, 어머니나 할머니가 쌀밥, 미역국, 백설기 ,

수수경단을 차려놓고 집을 지켜 보호하여 주는 신령인 성주신에게 아이의 명(命)과 복(福)을 빌고

그 밥과 국을 아기의 어머니가 먹습니다

3. 돌 빔

돌날에는 새로 마련한 모자, 옷, 신발을 입습니다.

주로 남자아이는 보라색 바지에 분홍 저고리를 입히며 색동 마고자나 색동 두루마기를 입혀 가죽띠를 매고 복건을 쓰며 여자아이는 빨간치마에 색동 저고리를 입히며 색동 마고자나 색동 두루 마기를 입혀 조바위를 쓰고 비단실띠를 맵니다.

이 날 , 돌을 맞은 아이는 모두 두루 주머니를 채워주고 그속에 오색실을 넣어주며 오래 살것을 빌어주고 ,동전 세 개를 넣어주며 부자가 되고 복을 받기를 기원해 줍니다.

4. 돌 떡

1.백설기 

백설기는 장수를 뜻하고 흰 빛깔의 정갈한과 신성함은 물론 100(百)이갖는

온전함에 대한 의미도 갖는 것으로 ,백일날의 백설기는 100집에 나누어 먹어

아기의 장래가 좋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풍습은 상호부조와 베풀면서 생활한다

의식에서비롯된 것으로 해것됩니다

2.수수경단

수수 경단은 붉은 떡이라고 해서 덕을 쌓으라는 뜻이 있다고는 하나 이보다는 귀신이

붉은색을 싫어 한다는 속신에서 이떡을 해주면 사귀의 출입을 막고 귀물을 퇴치하여

병을 막을수 있다고 믿고 무병하게 잘 자랄수 있도록 하려는 기원에서 생긴 습속이라고 합니다

3. 인절미

찰떡은 찰기운이 있는 음식으로 끈기 있고 마음이 단단하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4. 송편

속이 빈것과 찬것을 만드는데 , 속인 빈것은 마음과 생각이 넓어 아량을 베풀라는 의미이며,

속을 채운것은 속이 알찬 사람이 되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5.무지개떡

무지개가 꿈의 상징이므로 꿈, 즉 소원을 성취하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 전통적인 돌상 / 현대의 돌상

5. 돌잡이

주로 아침을 먹고 난 후부터 준비해서 오전 9시-11시 사이에 치루는데, 사시는 예로부터 모든 사물이 활성화 되는역동적인 시간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돌잡이가 되어 아이를 안거나 아니면 걸려서 돌 상 주위를 돌다가 아기가 원하는 물건을 집게 하는데첫 번째 집는것과 두 번째 집는 것으로 아이의 미래를 점쳐보곤 했습니다.

돈, 쌀, 떡 : 부

책, 먹, 벼루 : 학문

활, 화살 : 무술

자, 가위 : 바느질 솜씨

대 : 자손번창

무명실, 국수 : 수명장수

조선민족에 의하면 <돌떡을 받은 집에서는 반드시 돌떡을 담아온 그릇을 씻지 아니하고 그 그릇에다 적으나마물품이나 돈을 답례로 보내줍니다.

그돈은 집에서 쓰지않고 돌장이를 위하여 증식 시키는 방법을 마련하기도하고밑전이라고 해서 귀중하게 여긴다> 라고 기록돼있는데 이것은 그당시 민간생활을 엿보게 하는 자료입니다.

돌 답례의 물건은 실, 의복, 동, 반지 ,수저, 밥그릇, 완구 등이였으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천연비누나.이니셜 타올,와인등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한 답례품은 아기의 장례를 위한 부귀장수를 빌고 함께 경하하는

뜻에서 비록 되었다고 봅니다.

 

의  미(이유)

아이가 태어난 지 만1년이 되는 첫 생일을 돌이라고 한다. 
돌은 유아기 때 아기 나이를 셈하는 단위로 첫돌, 두 돌, 세 돌.. 등으로 쓰이기 한다.
돌은 초도일(初度日) 또는 수일(磎日)이라고도 하며, 돌잔치는 예로부터 행해져 오는 경축행사로, 의학이 발달하지 못하였던 시대에 1년을 고비로 인생에 있어서 첫 고비를 넘긴 재생의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아이를 적게 낳아 정성들여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다시 돌잔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돌이란 아이가 1년 24절기를 처음으로 한바퀴 돌았다는 의미에서 생겨난 말. 부모라면 누구나 건강하게 자란 내 아이를 친지들과 더불어 축하하고픈 마음이 생기게 마련이다.하지만 요즘 신세대 부모들은 어른들과 떨어져 살기 때문에 돌잔치를 어떻게 할지 막막하고, 맞벌이 등으로 시간에 쫓기느라 충분한 준비없이 친지를 초대했다가 예상치 않은 실수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