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남에서 사는데.. 전남에서 천안가실때 미리 하루전에 올라가실 여유가 안돼시면
새벽 4시쯤에 광주에서 발차하는 무궁화호 기차 타시고 가세요.
여기서 중요한 점!!!
(전 집결 시간이 7시 20분이라 아침을 먹을 여유가 없었음) 이렇게 집결할 시간이
바쁘면.. 기차에 타시기 전에
김밥나라나 김밥천국에서 여유있게 김밥 3줄을 싸고 타세요.
그래서 천안다음역에서 먹으면 돼고 여유 있으시면은..
꼭~ 천안역에서 먹어야 됍니다. sdi사업장이나 lcd사업장 근처
밥먹을 곳 없거든요 ^^;;
그리고 일주일 전부터 수면조절..필수에요.
처음 sdi면접볼때 새벽차 타느라고 잠을 못 잤더니 무지하게 피곤해서
면접중에도 졸리더군요 ㅠ_ㅠ 그래서.. 이번lcd에는 절대 그런일이 없게끔..
일주일 전부터 21시에 자서 습관적으로 03시에 일어 나는 습관을 길 들이니깐..
면접당일 피곤하지도 않고.. 차에서 먹은 김밥덕에 배도 든든하고..
아주 최고의 컨디션이었어요.
SSAT에 대해 궁금하신 분 많은데..
싸트는 개인마다 상대적이에요. 사람마다 어려울 수도 있고 쉬울 수도 있죠.
저는 수리부분은 과락 당하지 않을만큼 하고
언어,영어,추리(?)부분 집중적으로 집에서 미리 연습하고 갔더니
효과를 제법 발휘 하더군요. 언어랑 영어는 시간이 남았음..
수리문제는 분수를 이용한 문제가 제법 많이 나오더군요.
분수 나눗셈 덧셈 분수에서 자연수 더하고 빼고.. 이걸 연습해 가면 좋을 듯 하네요^^
면접볼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역시나 긴장을 안타는 것이에요.
면접 여러번 보신분들은 이미 득햏 하였겠지만..
면접장 들어 가기 전에.. 호흡조절을 하세요.
사람이 일단 긴장을 하게 돼면 심박이 빠르게 뛰잖아요.
그거 조절하면 긴장 안해요~(물론 개인적인;;)
숨을 배로 깊게 들이 마시고.. 깊게 내쉬고.. 호흡조절이랑 복식호흡 하면
긴장이 훨씬 덜해요.
그리고 면접보기 전에 예상문제들을..실제로 앞에 면접관분들이 있다 생각하고
낭독을 해보세요. 정확히 또박 또박.
면접 보기 전에 이런 생각을 해요.
내가 하고 싶은말은 꼭 하자... 그러면 후회는 없을겁니다..
예상문제는 면접후기 게시판에 있는 글들 싸그리 다 읽어서 외워가세요 ㅡ.ㅡ
네이버 지식인에 검색해도 많이 나오더군요.
전형적인 질문들은 필히 외우시고..
기타 질문.. 돌발질문들은 키워드만 외워서 가세요.
그리고 면접관분들이 돌발질문이나 예상치 못할 질문을 하였을경우는..
그에 당황하지 말고.. 5~7초정도 생각해도..
전~혀 늦지 않아요. 빠르게 대답하려고 할 필요 없구요
천천히 생각하면서 대답해도 돼요.
면접관님 말씀하실때.. 면접관님의 말을 100%귀담아 듣는 표시로
눈 마주치면서 약간의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 끄덕이는것도 어느정도 도움 돼는것 같구요.
그럼 이제 면접관분들이 했던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답했는지 말해볼게요.
그닥 모범적이진 않지만;;
1.짧게 자기소개 해봐라
->안녕하십니까! 군대 전역한지 한달도 안됀 23살 열혈 청춘입니다.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자라 예의가 바르며 야무지다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경력도 없고 사회경험도 부족하지만.. 회사생활 성실함 하나로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2.음~~xx씨 영어 잘하세요? 영어대화대회 수상했다 나와있는데..
->전 영어 못합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하나로 받은 저에게는 의미 있는 상입니다. 팀원들과 방학 내내 대본외우고 연습하여 저희학교 사상 처음으로 예선을 거치고 도대회까지 나가 받은상입니다. 전국대회는 못나갔지만 박수는 저희가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솔직히 영어로 자기소개.. 미리 준비 했었는데.. 자기소개 하면
알아 먹지도 못할 것 같고.. 자신감을 보여주려고 이렇게 대답했죠..
3.삼성이란 기업을 어떻게 생각하냐?
->학교 졸업하기 전에 삼성 광주전자에 납품하는 작은 영세 기업에 다녔었습니다.
삼성에 어쩌다 한번 납품을 하러 갈때.. 아!! 이런 기업에서 꼭 일하고 싶구나.. 정말
일하기 좋은 곳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상입니다.
4.xx씨는 만약..친구들과 약속이 있는데
선배가 자기 대신 근무 나오라 하면 어떻게 할꺼에요?
->기꺼이 출근 하겠습니다. 친구들안테는 미안하다~ 나중에 보자.. 이렇게 말해놓고..
그 선배도.. 저처럼 신입일때 다른 선배들 대신 근무 했을거고.. 저 또한 급한 일이 생기면
후배에게 대신 근무해달라고 요청을 할 것입니다. 군대시절때 이등병이었을적 병장들 보고 부러워 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그들도 나와 똑같은 과정을 겪고 저렇게 된거구나.. 이상입니다.
5.xx씨는 지금의 상황에 만족합니까?
(제가 부모님도 안계시고 어쩌다 이리저리 하여 혼자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자기소개서에 써놨는데.. 그것때문에 한 질문임)
->네 만족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남들처럼 연애도 하고 싶고.. 놀고도 싶지만..
전 제 나름대로 제 인생을 자력으로 살아 온 것 같아 보람있습니다.
이상입니다.
6.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은?
이 부분은.. 고민과격려 게시판에.. 누군가 이렇게 써놨더군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한장의 입사지원서를 내겠다..;
이거를 응용해서
->저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귀사에 입사하면 출근을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제가 면접관님들 앞에서도.. 한치의 떨림없이 너무 당당하고 긴장 하나 안하니깐..
면접관님들이 저를 집중 타켓으로 삼아서 질문을 많이 하던데 ㅡ.ㅡ;;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아서 떨어지는 줄만 알았어요..
적당한 수줍음이 필요 한 것 같네요. 당당하면 타켓 돼는것 같음.
면접관님들 물음에 답할때..
또박 또박말하고, 적당히 눈을 마주치면서 미소를 지으세요..
긴장해도 할말은 다 하자는 생각으로 면접에 응하면..
나중에 나올때.. 그래도 할말은 다 했구나~~ 라는 생각에 후회는 안 들어요..
쩝.. 아무튼 도움 되시길 바래요..
lcd합격해서 sdi am사업부 면접 안갔는데..
전 이거 합격했으니깐 다른사람들 한분이라도 더 붙어라고...
그랬는데 ... 입사일이 내년 3월달로 잡혀.. 상당히 속상하네요..
대기자들 같이 힘냅시다.. 이제서야 lpl대기자들의 마음을 알겠음...
첫댓글 대단하세여^^ㅎㅎ~~~면접후기 잘봤습니다~~저랑 동기시네여 나중에 보면 친하게 지내여^^~~
면접 후기 잘봤습니다. ^^
고삼...: 저두 잘 봤어요..ㅜ 내일 서류발표나는데..^^용기를....싸트는 어떻게 해야하죠??ㅜㅜ 학교 성적은 좋아도..그런거엔 완전 아니거든요....ㅜㅜ 아는 영어단어도 별로 없다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