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 부호장공파성곡문중 정기총회 개최.
안동권씨 부호장공파성곡문중(副戶長公派城谷門中 : 회장 權寧健)은 1월 9일 오전 11시 안동시 명륜동 <밀래 한정식>에서 종원(宗員)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권헌종 총무의 사회로 회장인사, 결산 및 감사보고, 회칙개정, 신임 회장단 선출, 기타 토의사항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권영건 회장은 인사말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종원 여러분들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인사한 후 "지난 갑오년은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으며 특히 세월호 참사, 통진당 해산 등 큰 사건 사고들이 연이어 터지는 바람에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술회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4일 부호장공파의 파조 고유제를 700년 만에 처음 올린데 대하여 큰 일을 치룬 권병균 파종회장한테 박수를 보내자"고 하여 참석자 전원이 힘찬 박수를 보냈다. 또 부호장공파인 안동 경안고 2년 권영성군이 지난해 12월 28일 KBS의 프로그램 '왕중왕 戰'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산보고에서 권헌종 총무는 "지난해 시내 안막동 임야 매매대금과 안동변전소 앞 터널공사에 따른 편입 임야 보상금을 은행에 각각 예치해놓았으며 정기예금은 우체국에 예치시켜 놓았다"고 보고하였다.
회칙개정에선 성곡문중 규약 제6조 임원임기는 회장, 유사, 총무, 부총무의 임기 5년을 3년으로 각각 단축토록 개정했다.
곧 이어 2015년 신임 회장단을 선출하였는데 회장은 안동시청에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권수철씨(73. 31世)를 선출하였다. 권 신임회장은 "문중을 위하여 3년동안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토의에서 시내 안막동 머지리 심원재(深遠齋) 재사의 대문과 담장보수, 마당에 시멘트깔기 작업을 하도록 승인하였다.
회의가 끝나자 불고기를 곁들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헤어졌다.
부호장공파성곡문중 정기총회 보고서.
문중 원로들.
사회를 보고있는 권헌종 총무.
신임 권수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부호장공파 권중대 사무국장.
불고기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하였다.
신, 구 회장단이 모 식당에서 김정한씨를 만나 소주와 맥주잔을 기울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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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까돈보 원문보기 글쓴이: 아까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