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행전붕어빵선교 필리핀 3일째
어제는 가구판에 있는 교도소를 방문해서 설교하고 붕어빵을 구워 200여명에게 나눠줬습니다.
빵 만드는 밀가루를 빼앗겼지만
현지에서 구입한 재료로 새롭게 래스피를 만들어서 했더니
현지에 더 잘 맞는 재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빼앗긴 것이 도리어 더 좋은 결과를 만들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2: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요한복음 2: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요한복음 2:11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할렐루야!
준비된 재료로 빵을 만들어 나누어 주었더니 너무 좋아했습니다.
교도소내 최초로 붕어빵을 전달하고 처음으로 먹어본 주님의 살과 같은 빵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말씀과 사랑으로 가득담은 붕어빵입니다.
설교전 교생들의 찬양에 눈물을 쏟았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넘치도록 받은 우리가
여전히 모자른 자 처럼 자기 것만 더 하려 하기 때문에
그 많은 교회가 있어도 선교센타가 있어도 교도소에 갇혀
눈물 흘리며 찬양하고 기도로 절규하는 모습에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찾아가고 설교하고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들을 용서하고 사랑하시며 더 행복한 미래로 인도하신다"
고 말입니다.
이제 두 곳의 사역을 마치고 귀국해야하는데
너무 적은 사랑을 나누고 가는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듭니다.
남은 여정도 여호와 이레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