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를 피해 숨어 살던 움집과 옹기를 구웠던 옹기굴이 곳곳에 남아 있다.기반산 아래 남서쪽 기슭에 송정 자연 휴양림과 야생화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김천 황학산에서 뻗어나온 줄기가 소학산을 거쳐기반산까지 이어져 있다.보통은 휴양림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산행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북서쪽으로 낙동강이 한눈에 들어오며,약목과 북삼의 비룡산, 선석산, 영암산이,오른쪽에는구미의 명산 금오산이 전망된다.
요술고개
이곳은 칠곡군 석적면과 지천면을 잇는 군도 5호선 면 경계지점으로 실제로는 오르막이나 내리막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요술의 고개이다.
이 도로는 1999년도에 개설되었으며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길이는 180m 정도로 약2.388%의 상향배 구배이다. 승용차로 실감하는 요령은 시점에서 일단 정차후 내리막임을 확인하고 종점까지 가서 시동을 끄고 기어를 풀면 차가 미끄러지듯 오르막으로 올라가는 착각을 일으키는 신비함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