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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일요일 오랜만에 대사42회 3월 정기 산행에 친구들과 같이 구미 금오산 산행길에 나섰다,,,
부산에서 동심회 회장 상환, 정한, 태웅, 인환, 기남이, 순옥이,성자, 또 밀양에서 화진,승규,응영이
대구에서 순대,재순, 경렬이, 구미에서 동기회장 병구,병헌, 서울에서 경천 친구가 합류해서 총 16명이
금오산 산행에 나섰는데 날씨는 대체로 맑았지만 바람이 많이불어 좀 추운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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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남통동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채미정(採薇亭)’. 야은 길재(吉再)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768년(영조 44)에 건립됐다.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고 한 길재의 절의는 중국의 백이·숙제에 비교된다. 백이·숙제는 은(殷)이 망하고 주(周)가 들어서자, 새로운 왕조를 섬길 수 없다며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 먹으며 은나라에 대한 충절을 지켰던 형제성인(兄弟聖人)이다. ‘채미’는 고사리를 캔다는 뜻으로, 백이·숙제에 버금가는 길재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정자 이름을 ‘채미정’으로 지었다고 한다. 손동욱기자 |
구미 해평현(지금의 해평면)에서 태어난 야은 길재(吉再·1353∼1419)는 고려 말 조선 초의 성리학자다.
목은 이색, 포은 정몽주와 함께 고려 말의 ‘삼은(三隱)’으로 불린다. 삼은은 고려조에서 벼슬을 했지만, 이성계의 조선 건립 당시 ‘불사이군(不事二君)’을 주장하며 조선의 개국에 참여하지 않은 대표적인 선비들을 일컫는 말이다.
1386년(우왕 12) 문과에 급제한 길재는 1388년(우왕 14) 성균관 박사가 돼 후학 양성에 힘썼다. 고려말 창왕 때 벼슬이 문하주서(門下注書)에 올랐으나 나라가 쇠망할 기운을 보이자,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1400년(정종 2) 세자 이방원이 그를 불러 태상박사(太常博士)에 임명하려 했지만,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는 상소를 올려 정중히 거절했다. 그후 고향인 선산(善山)에서 후배 양성에 힘썼다. 영남일보의 야은 길재 스토리는 ‘불사이군’의 뜻을 굽히지 않은 길재의 높은 충절을 모티브로 재구성했다.
처주차장에 도착 차에서 내려 무리 지어서 산 정상을 향해서 걷고있는 모습,,,,,,,,,,,,,,
조금 걷다보니 인도가 끊겨 도로 왼쪽으로 길을 건넌다,,,,,,,
걷는데 힘들 거라며 정한 친구가 표를 사서 우리둘은 케이블 카를 타고 해운사 입구까지 왔다,,,,,,,,,,,,
해운사 정경 절은 조그마하고 조용해 보였다,,,,,,,,,
크지는 않지만 아담한 대웅전,,,,,,,,,,,
한참을 올라갔더니 폭포가 나왔다 폭포를 지나자 경사진 계단길이 이어진다,,,,,,,,,,,,,,,
숨이 차오른다고 아마 할딱 고개라고 한거같다 보통은 깔딱고개라고 하는데,,,,,,,,,,,
폭포 옆에 세워진 금오산 도립공원 안내도,,,,,,,,,,,,,,,,
1999년 구미시에서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기념으로 돌탑을 쌓았단다,,,,,,,,,,,,
금오산으로 들어가는 산성 출입문 ,,,,,,,,,,,,
거북이가 물을 뿜듯 토해내는 약수터에서 약수도 한모금하고,,,,,,,,,,,,,,,,,
산행을 끝내고 구미 김병구 회장집에서 옷닭백숙 한상을 앞에놓고 맛있게 먹고있다,,,,,,,,,,
좋은 안주가 있으니 소주 맥주도 한잔씩 하고,,,,,,,,,,
마지막엔 백숙 국물에 끊인 죽까지 배가 부르도록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김회장 ! 부인 정말 수고많았고 잘 먹었다고 전해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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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친구들도 부산, 서울, 대구 각지 흩어져 있는데 구미가 한가운데 일것 같다. 이곳에 찬진이가 살고 있고 앞으로 이곳으로 등산 한번 하면 좋겠다.
그래 우리도 산에 함가자 잘은 못타지만 햇빛이 좋은날!
앞으로 동창회 모임은 등산위주로 가야할거 같다
이제 추억을 먹고만 살지 말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야할 것 같다.그런 의미에서 등산이 좋은 것 같다.
산행은봄에 떠나는게 좋을듯 부산에도가 볼 만한 곳이 많다 금정산 황령산 해운대 양산도좋고 구미도좋은것같네
우리나라 어디든 다좋겠지 일단목표를정해서 모이고 출발하면돼 그게다야 산에오르면도고 오르다보면 쉴곳도있고
먹을것도있지 경섭아 니가 정해서 친구들과함께 떠나면돼 let
그려면 원주 치악산은 어떻니?
너무 멀지?
다음 동창회 모임은 금오산행으로 하는게 어떨까?
나는 콜이다.
금오산..교통도좋고 산도 나름 좋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