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遊廣桑山(몽유광상산) -꿈 속 광상산에서 노닐다
허난설헌許蘭雪軒
碧海浸瑤海(벽해침요해)
푸른 바다는 구슬 바다로 젖어 가는데,
靑鸞倚彩鸞(청란의채란)
푸른 난새는 광채 나는 난새로 옮아 가네.
芙蓉三九朶(부용삼구타)
스물일곱 송이의 아름다운 부용꽃,
紅墮月霜寒(홍타월상한)
달밤의 찬 서리에 붉게 떨어지네.
▓▓▓▓▓▓▓▓
▣난설헌 허초희 상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에 세워진 허난설헌의 동상.
허난설헌(許蘭雪軒,1563~1589)
강릉 출생. 본명 허초희(許楚姬)
허난설헌의 가치관으로는 아무래도 '사람은 평등하며 신분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닐까싶네요
아무래도 허난설헌은 남동생인 허준(소설 홍길동전 의 저자)보다 많이 나가지는 않았겠죠
여성이였으니까요
그녀의 부모님 역시 그녀가 시를 쓰는 것에 대하여 굉장한 거부감을 느끼고 반대를 했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시들을 많이 쓰고, 그 결과 중국과 일본에서는 그녀의 시를 인정하였습니다
▣강릉 초당마을에 있는 허균 허난설헌 생가(공식명칭은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첫댓글 반갑습니다.
장마와 폭염에 건강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릉이 고향이라 그러 신지
강릉에 관한 작품이 많습니다 ㅎ
허난설헌 모르는 사람은 간첩이 아닐까요?
그 분의 夢遊廣桑山을 이렇게 게시해 주셔서
아주 급이 높은 한시를 감상하는 영광을 가지네요
허균과 허난설헌의 생가까지 소개해 주셔서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더운 날씨네요
시원하고 행복한 수요일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난설헌 허초이는 제가 흠모하는 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