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회 주보에 실린 글

[Nichola]

  - 어느 교회 주보에 실린 글 -

               집안일이나 직장일로 시간이 없고 그렇게 바쁘다면

             그냥 교회에 나오지 마십시오!

             하느님은 여러분이 기억하고 드리는 정성스런 시간을 원하시지 

             다 쓰고 남은 자투리 시간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이런 일 저런 일에 쓰고 나서 물질이 없으면

             그냥 헌금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은 여러분의 첫 열매와 정성을 원하시지

             여러분이 쓰다 남은 물질을 받으시는 '거지'가 아니십니다.

               집안일과 직장일로 힘이 들고 피곤하여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이 

             귀찮지만 그래도 남을 의식해 억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냥 교회 봉사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은 찌들고 귀찮은 마음으로 하는 봉사를 받으실 만큼 구차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은 기쁜 마음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헌신하는 봉사를 원하십니다. 

             직분을 받고 그 직분을 잘 감당치 못하려면 그냥 그 직분을 포기하십시오!

             하느님은 직분의 종류를 보시는 분이 아니고,

             그 직분을 얼마만큼 성실하게 잘 감당하는지를 보시며,

             맡은 자에겐 반드시 책임을 물으십니다.

             계명을 지켜 정직하게 살고 투기하지 않으며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려면

             차라리 ‘기독교인’이라고 자신을 드러내지 마십시오!

             하느님은 아들의 목숨까지 희생시키며 사탄의 손아귀에서 우리를

             건지셨습니다. 

             그런데 구원받은 우리가 거짓을 행하고 투기한다면 그것은 배은망덕한

             죄악을 저지르는 일입니다.

             겉 옷만 화려하게 그리스도인의 옷을 입었다고

             전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느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속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How can I keep from singing(쉐이커교 찬송가)

[빈센트]

맞는 말이네요. 모든 일에 앞서 하느님 일을 먼저 생각해야지요. 오늘은 말일이라 여러 근심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빈센트]

모두 꼭 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가 공지사항으로 올렸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성하정(클라라)]

정말 공감하고 반성하는 글입니다~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네요^^

[라파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