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 용문산(602m),

[짱띠]

♥ 2017년 02월 12일(日曜日). 07:30.

♥ 場所 : 대구광역시 달성 용문산((龍門山, 602m),

☞ 가는 길 : 07:30(삼천포 출발) → 08:05(사천 IC 진입, 남해안 고속도로 접속) → 08:43-50(칠서휴게소) → 09:33(화원, 옥포 IC 나옴) → 09:50(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화원 자연휴양림 주차장 도착),

☞ 산행코스 : 화원자연휴양림 → 육각정 → 용문산 → 닭지만당 → 655봉 → 골재 → 장단이재 삼거리 → 남평문씨 무덤 → 용천1교 주차장(약 10km 4시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09:50 : 대구 화원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주차장 도착, 단체사진 촬영, 산행 준비.

10:05 : 휴양림 산행시작(← 등산로(육각정자) 0.4km/→ 유아숲 체험원).

10:14 : 숲체험 하늘터 전망테크.

10:15 : 육각정자

10:20 : 제2 전망테크.

10:26 : 제3 전망테크.

10:45 : 바위 전망대.

10:49 : 까치봉 갈림길(휴양림주차장 1.78km/까치봉 2km/ 비슬산 능선 1.6km).

10:53 : 용문산(龍門山, 602m).

11:00 : 휴양림 갈림길(휴양림주차장 1.64km/까치봉 2.2km/ 비슬산 능선 1.4km).

10:05 : 산부인과 바위, 형제바위.

11:15 : 닭지봉(617m),

11:22 : 655봉 이정표(용문삼거리 0.42km. 기내미재 2.38km/약수터 0.81km).

11:39 : 닭지만당, 비슬산 종주(1-13, 청룡산 5,5km/ 용문사 2.1km/용연사 1km).

11:53 : 골재삼거리(청룡산 4.9km/가창정대리 2.3km/비슬산 6.7km).

12:20 : 675m봉, 점심(12:30-13:00).

13:14 : 약수터.

13:25 : 장단이재 삼거리(→ 청룡산 3.4km/↙ 마비정 1.5km/← 용문사 1.6km).

13:45 : 남평 문씨 묘.

13:58 : 차도 도착(→ 마비정 벽화마을 1km/← 화원 자연휴양림 0.5km).

14:03 : 용천1교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

15:10-30 : 시산제, 후식(15:35-14:00).

☞ 오는 길 : 16:00(용천1교 주차장 출발) → 17:05(화원, 옥포 IC 진입) → 17:10-20(논공휴게소) → 17:33(고령 IC 나옴) → 합천, 삼가, 진주 → 18:50(사천 IC 나옴) → 19:00-45(사천 순두부 식당 - 저녁식사 → 20:15(삼천포 도착).

♥ 이웃 봉우리 : 황룡산(黃龍山·673m).

♥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옥포면 본리리.

♥ 특기사항 : 용문산(龍門山)은 비슬산 주봉인 '천황봉'에서 북동쪽으로 두 개의 지맥인 유명한 '비슬지맥'과 '청룡지맥'이다. 청룡지맥은 비슬산의 북동으로 흘러내린 산세가 대구시가지를 에워싸고 있는 지맥으로 다시 북서쪽으로 작은 가지 하나를 쳐 기내미재를 거쳐 함박산, 용문산, 황룡산, 청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작은 산이다. 9부 능선까지는 토산으로 정상부에 기암들이 왕관처럼 바위지대가 솟아 있는 대구 근교의 산으로 산행로가 평안한 육산길이다.

▲ 07시 30분 삼천포 중앙농협 앞 출발, 08시 05분 사천 IC 진입, 남해안 고속도로 접속, 칠서휴게소(08:43-50) 휴식, 09시 33분 화원, 옥포 IC를 나와 09시 50분 대고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화원 자연휴양림 주차장 도착하니 많은 차량들이 주차해 있다.

▲ 화원 자연휴양림, 달성군 관광명소 안내도.

▲ 화원 자연휴양림 등산안내도. 산행코스는 화원자연휴양림 → 육각정 → 용문산 → 닭지봉 → 655봉 → 골재 → 장단이재 삼거리 → 황룡산 → 마비정 벽화마을이다.

▲ 화원 자연휴양림 등산안내도를 따라 산행시작.

▲ 화원 자연휴양림의 꽃길 울.

▲ 넓고 푹신한 육산 산행로.

▲ 산행 10분만에 만난 숲체험 하늘터 전망테크.

▲ 육각정자 쉼터.

▲ 제2 전망테크에 오르니 대구시가지가 조망.

▲ 제2 전망테크의 포토죤.

▲ 곧 이어 제3 전망테크.

▲ 바위 전망대.

▲ 바위전망대 조망 : 황룡산 뒤로 청룡산, 앞산 능산(제일 뒤).

▲ 차츰 기암들이 나타나기 시작.

▲ 암벽타기 달인의 솜씨자랑.

▲ 까치봉 갈림길(휴양림주차장 1.78km/까치봉 2km/ 비슬산 능선 1.6km).

▲ 멀리 까치봉이 조망.

▲ 산행 시작 50분만에 도착한 용문산(龍門山, 602m) 정상. 이곳은 비슬산에서 기내미재, 함박산, 용문산, 황룡산으로 이어지는 청룡지맥.

▲ 용문산 정상의 왕관을 닮은 바위들. 용문산 정상에서 닭지봉까지는 바위군락지.

▲ 정상석이 없고 대신 펜스기둥에 용문산(833m)을 적어 놓았다. 감사!!!.

▲ 룔문산 정상 아래 촛대바위?

▲ 기암괴석들.

▲ 산부인과 바위.

▲ 형제바위.

▲ 기암 군락지에서 되돌아 본 용문산과 대구시가지.

▲ 용문사 삼거리(622m, 까치봉 3km. 화원휴양림 2.4km/약수터 1.23km/ 기내미재). 힘든 회원은 이곳에서 화원 휴양림으로 하산.

▲ 닭지봉(671m) 정상, 닭지봉 아래 갈림길에 이정표가 없어 대부분 넓고 편한길을 간 회원은 닭지봉을 지나치기 십상.

▲ 약수터 갈림길(655m, 용문사 삼거리(622m, 약수터 0.81km/ 용문삼거리 0.42km, 기내미재 2.38km).

▲ 멀리 비슬산이 조망.

▲ 677봉 아래 능선 안부에 골재 임도가 보인다. 쉼터 의자가 있고 오른쪽으로 편하고 넓은 산행로, 왼쪽은 좁은 길의 봉우리로 오르는 코스, 왼쪽행.

▲ 닭지만당, 비슬산 종주 등산로(1-13, 청룡산 5,5km/ 용문사 2.1km/용연사 1km). 이곳이 용문산, 청룡산, 비슬산 갈림길 삼거리봉으로 우리들이 가야 할 청룡산 방향, 우리들이 지나 온 용문산은 용문사 방향, 용연사는 비슬산 방향의 비슬지맥인데 착오로 우리회원 6명이 가다가 4명은 돌아오고 2명은 비슬산 정상에 갔다가 택시로 화원 휴양림으로 원점회귀. 뒤에 오는 회원들의 착오를 막기 위해 의자가 있는 쉼터로 되돌아 가서 산행로 표시를 놓고 왔다. 우리는 왼쪽 계단을 내려가는 황룡산, 청룡산 코스행.

▲ 골재삼거리(청룡산 4.9km/가창정대리 2.3km/비슬산 6.7km), 임도는 공사중. 황룡산으로 가기 해 청룡산 코스로 진행.

▲ 675봉에서 8명이 점심.

▲ 아래 골짜기에 용문사가 보이고

▲ 약수터가 나타난다. 황룡사 이정표가 없어 약수터에서 하산하려다가 청룡산 방향으로 더 진행. 오는 등산객에게 여쭤보니 청룡산에서 오는데 황룡산은 모른단다.

▲ 누리길 2구간 이정표(마비정 3.1km/가창 정대리 2.8km),

▲ 13시 25분 장단이재 삼거리인 비슬산 종주 등산로( 1-17, 청룡산 3.4km/ 마비정 1.5km/ 용문사 1.6km). 15시 시산제가 있기에 더 진행은 포기. 서로 의논하여 마비정 코스로 하산.

▲ 이끼로 단장한 멋진 바위.

▲ 황룡산이 조망. 게획은 황룡산, 문필봉을 지나 마비정으로 하산할 예정이었는데.....

▲ 삼각형의 문필봉.

▲ 남평 문씨 봉분.

▲ 문필봉과 마비정 마을. 마비정 마을의 유래는 먼 옛날 이 마을에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비무'라는 숫말과 '백희'라는 아름다운 암말이 대나무 숲에 집을 짖고 살고 있었다. 백희는 꽃과 약초를 먹고 살아 몸에는 늘 향기로운 냄새와 빛이 났다. 어느날 비무가 꽃과 약초를 구하러 멀리 떠났을 때 전쟁터로 가던 마고담이라는 장수가 이곳을 지나다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천리마가 있으면 전쟁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 백희를 비무로 착각해 전쟁터로 나갈 것을 제안하며 천리마의 실력을 보길 원했다. 백희는 비무가 전쟁터에 나가 고생하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비무인 척 고개를 끄덕였다. 마고담은 "천리마는 화살보다 빨리 달린다하니 너의 실력을 봐야 겠다"하고 바위에 올라 건너편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 백희는 힘껏 달렸지만 화살을 따라 잡을 수 없었다. 화가 난 마고담은 백희를 단칼에 베어 버렸다. 이때 백희의 먹이를 구하러간 비무가 돌아와 백희의 주검을 보고 슬픔에 겨워 구슬피 울었다. 그 이후로 사람들은 비무를 보지 못했고, 백희의 무덤에 꽃과 약초가 끊임없이 놓여져 있는 것으로 비무가 다녀간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온 나라에 역병이 돌아 사람들이 죽을 때 이 마을은 백희의 무덤에 놓인 약초로 역병도 돌지 않았다고 전해 내려온다. 마고담은 잘못을 빌고자 정자를 짖고 그곳에서 일생을 마쳤다고 한다. 그 정자가 마비정이다.

▲ 용천 1교

▲ 14시04분 용천1교 주차장의 쉼터 도착하니 우리가 타고 온 버스가 주차되어 있고 하산 예정시간보다 1시간 일찍 온 셈이다. 오늘의 산행 종료.

▲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회의 시산제.

▲ 16시 용천1교 주차장 출발, 오는 길에 들린 본리리 마을에 있는 남평 문씨세거지, 원래 절이 있던 명당터로, 아홉 채의 집과 광거당, 수봉정사, 문중서고인 인수문고 등의 건물이 있고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어 있다. 흙돌담이 곱고 목화밭이 이색적이다.

▲ 남평문씨세거지의 인흥원.

▲ 17시 05분 화원, 옥포 IC 진입, 논공휴게소(17:10-20)에 들렸다가 17시 33분 고령 IC 나와 합천, 삼가, 진주 통과 18시 50분 사천 IC 나와 사천 순두부 식당에서 저녁 식사(19:00-45)를 맛있게 하고 20시 15분 삼천포 도착. 즐거웠던 오늘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 동행 :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회원 4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