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 집은 내가 꾸민다~! 인테리어의 모든 것이 있는곳 방산시장.

[칼잇으마]

내 집은 내가 꾸민다~! 인테리어의 모든 것이 있는곳 방산시장.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안의 불편한 곳을 고치거나 아예 분위기를 바꾸는 리모델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과 번거로움 때문에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꼼꼼히 체크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다. 집 꾸밈에 꼭 필요한 조명이나 타일, 벽지, 바닥재 같은 인테리어 부자재부터 개성있는 소품까지 주부 혼자서도 집을 꾸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테리어 자재 전문시장. 방산시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 방산시장
 
     종로5가 근처에 자리잡은 방산시장은 다양한 인테리어 부자재를 시중 가격보다 20 ~ 3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벽지 및 바닥재 전문매장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대부분 수입제품과 국내제품을 같이 취급하고 있다. A/S가 잘 안되는 것이 단점이지만 다양한 벽지를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한다면 이곳이 최고다. 

     방산시장 간판 아래로 난 중앙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벽지 매장과 비닐 전문매장, 철물 매장 등을 만날 수 있다. 대부분 도매상가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방문해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원할 경우 도배사를 알선해 주거나 출장 서비스를 해 주기도 한다. 방산시장에서 조금 내려간 타일시장은 정기적으로 샘플을 폐기처분 하는데 잘하면 냄비 받침으로 쓸 예쁜 타일을 공짜로 얻을 수 있다. 대부분 영업시간은 오전 8시~ 오후 7시이며 매주 첫째, 셋째 일요일은 시장 전체가 쉰다.
 
▶ 실패하지 않기 위한 DIY tip

1. 재료 선택은 신중하게
     구입 전 잡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미리 시안을 챙겨 가서 상담받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요령. 벽지를 선택할 때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샘플북을 다 훑어 본 후 선택한다. 시트지의 경우 재료의 내구성이 비교적 약하므로 바닥판이나 열을 많이 받는 가스렌지 주변은 시공을 피하는 것이 좋다. 굳이 한다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두꺼운 시트지를 사는 것이 좋다. 또한 무작정 유행하는 색상이나 무늬를 고르기 보다는 집 안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본인의 취향 등을 고려하여 고르는 것이 싫증내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비결.
 
2. 재료 구매
     견적을 위해 미리 정확한 치수를 잰다. 가능하다면 간단히 도면을 그리고 치수를 적어가는 것이 수월하다. 재료는 모자라지 않도록 넉넉히 살 것. 혼자 시공하기 힘든 벽지나 바닥재, 타일 등은 시공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매장에서 직접 시공해 주거나 혹은 전문 시공자를 알선해 준다. 
     직접 시공할 시에는 재료만 산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풀, 초배지, 아크졸, 실리콘, 접착제, 헤라 등 시공시 필요한 여러가지 물품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트지의 경우 말만 잘하면 접착제나 헤라를 공짜로 얻을 수도 있다. (시트지 시공시 헤라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공짜로 얻기 힘들다면 구입해야 한다.) 자신이 없다면 혼자 가지 말고 인테리어 경험이 있는 사람과 같이 가는 것이 좋다.

 
3. 시공
     전문시공자에게 맡겨야 하는 벽지나 바닥과는 달리, 시트지는 혼자서도 수월하게 붙일 수가 있다. 그러므로 주부들이 부엌이나 낡은 가구의 분위기를 바꿀 때 애용하기도 하는데 요령을 모를 경우 쭈글쭈글해지고 기포가 생겨 오히려 더 흉해지기도 한다. 다음의 시트지 붙이는 요령을 참고하자.
 
☞ 한쪽 모서리 고정하고 중앙에서 주변부로 헤라를 힘있게 밀면서 조금씩 붙여 나간다.
☞ 분무기로 부착하려는 표면에 물을 살짝 뿌려주면 실패할 확률이 적어진다.
☞ 기포는 칼로 흠집을 내고 눌러주면 자연스럽게 제거된다.
☞ 혼자서 자신이 없을 경우 반드시 두 사람 이상이서 작업하자.

 
▶ 방산시장 찾아가는 길

[pr107]

좋은 정보입니다, 자주 이용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