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想錄, 24 山井湖水
산정호수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 운천리에 있다.
산정이란 이름은 산 속의 우물같은 호수란 뜻이다.
호수는 일제시대1925년 축조 되었다.
호수의 면적은 약 0, 26 평방미터 이다.
수심은 23,5 m이다.
관계용수로 저수지를 만들었다.
운천리는 38선 이 형성되면서 북한지역이 되여 김일성 별장이 있기도 했다.
6, 25 전쟁으로 휴전선 이남이 되었다.
산정호수 동북쪽에 명성산(922,6m), 삼각봉(803m) 각홀산(868m)등 병풍처럼 펼처 있어 사방( 10km+ 10km)분지로 형성되여 있다.
산정호수 주변의 자인사, 등룡폭포, 비선폭포, 등 아름다운 배경을 이루어 주변경관 장관이다.
명성산이 호수에 얼비친 모습은 또 하나의 장관 이었다.
서울과 다소 근거리에 있어 여인들이 데이트 장소로 산책로를 거니는 낭만이 깃든 곳이다.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얼어 붙은 호수는 사계절 운치가 있다.
특히 겨울의 스케이트장으로 유명하다.
필자는 철원에 근무하면서 근거리에 있어 공휴일에는 스케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여름에는 모터보트에 몸을 싣고 물살을 가르는 쾌감을 맛보고, 바이킹등 각종 유락시설도 있다.
기회가 온다면 다시 찾고 싶기도하다.
봄 가을에는 상춘객이 많이 찾기도 한다.
한마디로 花爛春盛 萬化方暢: 화란춘성, 만화방창- 꽃이 만발하여 한창때는 봄날에 온갖 생물이 태어난다.)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는 곳이다,
명성산 분지에는 승진 훈련장이 있다.
필자는 73년에 승진훈련장에서 공지합동 기동훈련
(Alr Ground maneuver Operation exercise)이 전개되었다.
훈련장 진입을 위해 연대급 훈련이기 때문에 아리랑 고개처럼 s자형이 열번 넘게 반복되여 40km 를 20kg, 완전군장에 행군을 했다.
한 겨울에 혹한기훈련이라고 했다.
숙영지에 도착 했다.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땅을 굴토했다.
반 지하식으로 만들어 대형 천막을 덮고 아궁이와 굴뚝을 만들었다.
2주동안 포병과 전차 그리고 항공기 협동 훈련이 연속이였다.
우수개 얘기지만 대원들이 특공조를 편성 하였다.
운천리 까지 가서 이동 막걸리와 도토리 묵에 목을 추기면 추위를 이겼던 같다.
지금도 필자는 도토리 묵하면 허겁지겁 주어 먹는다.
명성산은 억새꽃축제로 유명하다.
운천리에는 낭만의 닥터 김사부 촬영지 돌담병원이 있다.
몇 칠 전 3월 12일 공군의 전투기 오폭사고가 낳을때 목표는 승진 훈련장의 표적이었다.
전투기는 목표를 정밀 타격하기 위해서는 지장 300m 까지 내려갔다 급상승해야 한다.
잘못하면 명성산 정상에 걸려 전투기는 살아남지 못한다.
승진 훈련장에서 포천시 이동 노곡리는 8km 떨어젔다.
그래서 필자가 봤을때는 목표 입력 장비에 잘못 입력 했다 지만. 이때는 지상 공군 유도(연락장교) 장교가 없었지 않나 한다.
대 부대 훈련시는 공군 지상 유도 장교가 반듯이 배속 된다.
어떻튼 아쉬움이 었지 않나.
또한 승진훈련장은 첨단 군사장비 시험 장소이기도 하다.
국방 뉴스의 k-2전차. k-9 자주포 다연장 롯켓포 등 등장하는 곳이 이곳이다.
평화를 지키기위해서는 국방이 튼튼해야 합니다.
글/그림: 虎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