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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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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기가 막힌 얘기들 스크랩 세계마을 현대차 때문에 렉서스, BMW 사장 화났다
ANGEL 추천 0 조회 23 09.02.04 19: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현대차 때문에 렉서스, BMW 사장 화났다?
 
 

현대차 때문에 도요타와 BMW 사장이 분노했다?


현대차가 지난 1일(미국시각) 열린 미식축구 슈퍼볼 중계에 내보낸 TV광고가 화제다. 길이 30초짜리 이 광고에는 현대차의 급성장에 당황한 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독일 BMW 경영진이 고함을 지르며 역정을 내는 것으로 설정돼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미국 NBC TV가 중계한 슈퍼볼 개막쇼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했다. 슈퍼볼은 미국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스포츠 이벤트다. 현대차는 슈퍼볼 경기 전에 30초짜리 광고 3개와 경기 중간에 30초짜리 광고 2개 등 총 5개의 광고를 내보냈다.


가장 관심을 끈 광고는 경기 중간에 방영된 ‘화난 보스(Angry Bosses)편. 현대차 제네시스가 ‘북미지역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도요타 렉서스와 BMW 사장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냐”며 분노하는 모습을 과장된 설정으로 묘사했다. 실제로 제네시스는 최근 열린 2009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로 처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광고에서는 도요타와 BMW 경영진이 비상대책회의에서 현대차의 수상소식을 보도한 신문을 집어 던지며 화를 내는 장면도 나온다.

      또 이 광고에는 렉서스와 BMW 로고까지 선명하게 등장한다. 일부러 상대편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현대차의 고급 세단인 제네시스는 북미 시장에서 렉서스와 BMW를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 설정했다.


      현대차는 광고대행사인 굿비 실버스타인 앤드 파트너스(Goodby Silverstein & Partners)와 함께 이번 슈퍼볼을 위해 다섯 편의 새로운 광고를 제작했다. 이번 슈퍼볼 광고는 올 봄 미국에서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쿠페, 실직자 차를 되사주는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모션, 그리고 2009년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제네시스를 주요 소재로 활용했다.


      슈퍼볼은 전세계 2억 명의 시청자에게 생중계될 정도로 광고효과가 크다. 해마다 글로벌 기업들이 광고 시간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대차는 이번 5편의 광고료로 1000만달러(약 140억원) 이상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2월, 한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슈퍼볼 중계 때 제네시스 광고 두 편을 내보낸 후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1450%나 늘어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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