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프리카 문화원 (2)
부시맨과 키 작은 피그미족, 기아와 난민. 우리가 떠올리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이런 것들이 아닐까?
그 모습 대신 추위가 없는 열정의 대륙, 빛나는 문화가
번영했던 땅,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평화로운
아프리카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아프리카문화원이다.
1층에 있는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는 주로 아프리카인의
유품과 골동품적 가치가 있는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프리카 소수 민족의 창세 신화, 원시종교에 근거한 인물상,
성인식이나 혼례·장례 등의 여러 의식용 마스크, 흡사
우리나라의 북과 같은 악기, 사냥용 무기류를 볼 수 있다.
야외 조각공원과 연못을 지나쳐 들어서게
되는 전시실은 긴 복도형으로 시작된다.
2층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아프리카인의
유품과 골동품적 가치가 있는 조각이 전시돼 있다.
소수민족의 창세 신화와 원시종교에 근거한 기괴한
인물상, 동물 모습들이 많으며, 성인식, 혼례, 장례
등 여러 의식 때 사용된 마스크 악기, 왕실과 추장
가문의 생활 용구와 원시적 무기류 등이 전시돼 있다.
다산을 풍요로 상징한 문화로 부부
조각상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띈다.
제 3전시실과 제 4전시실은 2층에 있는데, 150여 점에 달하는 가면과
나무 조각, 돌 조각, 그림, 그리고 다양한 동물 조각과 만날 수 있다.
짐바브웨 조각가가 직접 만든 대형 석 조각 ‘쇼나’
100여 점이 진열된 야외 조각 공원도 눈길을 끈다.
악귀를 물리치는 의미를 담은 가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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