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 이렇게 배워야 통한다
이 제목은 키 출판사 에서 출간된 < 영어, 이렇게 배워야 통한다 > 라는 책에서 차용한 것이다.
이 책은 3 명의 저자 각자가 미국에서 학위를 취득하면서 몸으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적 상황에 맞는 영어 습득 방법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이러한 방법론은 영어 뿐만 아니라, 태국어 학습에도 그대로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쭈꾸미의 생각이다.
중요한 핵심 뽀인트 몇가지만 소개하자면,
첫번 째 핵심 축인 CI = Comprehensible Input 으로서,
글자 그대로의 뜻은 " 이해할 수 있는 태국어의 저장 " 을 뜻하지만,
진정한 CI 는 학습자의 진짜 태국어 실력에 맞는 태국어의 저장을 뜻하며,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 듣거나 읽는 즉시 의미가 이해되는 태국어를 저장한다 " 는 뜻이다.
또 다른 축은 MI = Meaningful Interaction 으로서,
말 그대로 " 의미있는 상호 교류 " 이다.
의미 있는 상호 교류란 두 사람이나 그 이상의 사람이 의미있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 수준에 맞지 않는 태국어 지문을 외워 내뱉는 것이라든지 의미없이 혼자 떠들고
혼자 말하는 것은 MI 가 아니다.
위에서 말한 CI 와 MI 를 통해서 우리는 Interlanguage 를 구축하게 되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언어 습득이란 태국어에 다양하게 노출되고 태국어를 의미있게 활용하여
태국어 규칙과 지식을 독자적인 외국어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학습자 개개인이 구축하는 이 독특한 외국어 습득 시스템은 거의 정형화되었거나 예측할 수
있는 실수들을 통해 점진적으로 원어민의 태국어 시스템을 닮아가는 데, 이 외국어 시스템을
Interlanguage (학습자의 태국어 시스템, 또는 중간 단계의 태국어) 라고 부른다.
쉽게 말하면, Interlanguage 는 우리 머리 속에 든 컴퓨터 운영 시스템인 것이다.
그럼,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효과적인 8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1. 지나치게 조바심을 내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마라톤이지 100 m 달리기가 아니다.
오늘은 2 시간 공부하고, 다음 날은 술 마시느라 제끼고, 그 다음 날은 헬쓰 하느라 건너 뛰고,
그래서 3 ~ 4 일 후에 다시 하려면 전에 공부했던 것 까맣게 잊어버려서 짜증내 하고...
이러면 안 된다. 매일 30 분씩이라도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2. 원어민들과 자주 접촉하고 교제한다.
한국에 있다면 쉽지 않은 일이니 만큼, 그대신 쭈꾸미가 소개한 태국어 학습싸이트를 뻔질나게
드나들기를 강추하는 바이다. 뭐라고라... 아직도 싸이트 주소를 몰라부러... 허허...
< 날아라 쭈꾸미 > 바탕화면 왼쪽 메뉴에 즐겨찾기 를 보셔요.
3. 보조 학습 수단을 꾸준히 이용한다.
지발 mp 3 에 불펌으로 노래만 이빠이 가득 채워서 넣고 댕기지 말고, 태국어 음성 file 도 좀
챙겨서 넣고 다니셔요. 차에서 Aux 단자 이용해서, 스피커 빵빵하게 해서 들으면서 쥬라이빙 하삼...
4. TV, 신문보다는 일상 생활에 노출된다.
이 부분 역시 한국에서는 쉽지 않은 일인디...
걍 태국으로 와부러... 할수도 없고, 각자가 스터디 모임 또는 태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바란다.
5.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재를 사용한다.
예를 들면, 성문종합영어 가 아니라 TV 가이드 (대본까지 나와 있으면 금상첨화...) 같은 책 말이다.
6. 교실 수업보다는 원어민과의 교류에 높은 비중을 둔다.
그렇다. 책이나 교실에서 배우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부비 부비 라도 좋으니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것이
킹왕짱 인 것이다.
7. 듣기와 말하기를 작문보다 우선시한다.
이미 말한 대로, 인간은 엄마로부터 듣기 훈련을 빡쎄게 한 다음, 말을 시작하고, 한참 후에 글자를 배워서
읽고 쓰는 법을 배운다. 거꾸로 공부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바란다.
8. 늘 자신의 외국어를 의식한다.
일정 기간마다 스스로 자신의 공부법 및 성과를 되짚어 보고, 본인 스스로 목표로 한 목표치를 향해서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는 지 점검한다. 도대체 왜 태국어를 배우고 있는 지도 모르면 곤란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태국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최고의 방법이란 있을 수 없다.
십인십색 이듯이, 각자에게 코드가 맞는 공부법이 있을 것이니, 스스로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서
용맹정진... (아니 쪼금 오바다) 할 필요까지는 없더라도, 이왕 태국어 공부에 뜻을 두었다면,
공부한 만큼, 의미, 보람, 성과, 결실... 뭐 이런 거를 맛보아야 하지 않겠나 ?
짧게 줄이면, < 닥열공 > 되시겠다.
무슨 말이냐구요... 닥치고 열심히 공부하자, 너나 나나 할것없이^^
우리는 우리가 준비될 때까지 삶을 연기할 수 없다.
삶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그것의 강압성이다.
그것은 항상 몰아치는 것이며, 어떤 유예의 가능성도 없는 '지금 & 여기'인 것이다.
삶은 우리를 똑바로 겨냥하고 쏘아대고 있다.
당신의 짤막한 댓글 한줄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강력한 자양 강장제가 된다는 거 아시죠 ? ^^
25 / 9 / 52 『 쭈꾸미 in Thailand 』™
출처:http://blog.daum.net/bigfix/131?category=10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