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충렬
2021년 1월 16일 오후 2:46 61 읽음
+찬미 예수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믿음과 희망을 지니고 함께 보내고 계신 모든 교형자매님들께 새해 주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지난 성탄 밤미사 이후로 1월 17일 (주일) 까지 봉헌하던 비대면 미사가 1월 18일(월)부터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대면 미사로 전환됩니다. 미사 시간은 비대면 미사 이전에 하던 미사 일정대로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인내하며 방역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이렇게나마 시작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1년이 넘도록 잡히지 않는 코로나-19를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많은 분들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방역 대책을 세우고 시행하는 관계자들, 그리고 방역수칙을 인내와 사랑으로 지켜내시는 많은 분들을 기도 중에 함께 기억합니다.
아직도 감염자가 적지 않게 나오고 있는 3차 유행시기를 지혜와 인내로 잘 넘기고, 점차 예전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6일
하귀성당 주임 신부 류충렬 대건 안드레아 드림
덧글
이번 주(1/18 (월) - 1/25(월))는 교회 일치주간입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년)는 ‘일치 운동에 관한 교령’을 통하여, 가톨릭 신자들에게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더불어 일치를 위하여 기도하고 노력할 것을 권장하였습니다. 이러한 뜻에 따라 교회는 해마다 1월 18일부터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인 25일까지를 ‘일치 주간’으로 정하고,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간구하는 공동 기도를 바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의 매일 미사 중에 교회 일치를 지향하며 신자들의 기도를 함께 바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