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 제게 떨어진 병명입니다 51세 여성이구요
일주일에 한번씩 4번의 표적치료 항암 주사를 맞았구요 아침식사 30분전에 타세바라는 항암약을 먹고 있습니다
대체요법으로 온열치료를 일주일에 3번가는데 9번 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항암을 끊으려고하니 병원에선
배부른 소리 한다고 면박을 줬습니다 지금은 암덩어리가 잔뜩 성이 나있는데 그걸 항암제로 잠재우고나서 그다음
치료로 들어가야 한다고요 지금 제 상태는 혼자 생활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 파주에서 서울로 혼자 병원
다니고 뒷산 약수터도다닙니다 물론 선생님의 책대로 현미식과 채식을 하고 있는데 항암때문인지 몸무게가 자꾸
줄어들고 있습니다 제가 만약 강정님이 계신곳으로 옮겨 일하며 치유할수 있는길은 있는지요
첫댓글 이래저래 많이 힘들 텐데, 아직은 님의 기운이 크게 느껴집니다.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조금 더 자신과 자신의 삶에 대해 집중하세요. 명상도 하시고요.
제겐 타인의 운명을 바꿀 능력과 권한이 없습니다.
운명을 개척할 방법을 알고 있을 뿐이지요.
부족하지만 이미 책이나 카페 글을 통해 그 길을 풀어놓았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님이 스스로 받아들여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곳에 오던 안 오던 결과는 오직 님에게 달려 있습니다.
체중 감소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닙니다.
암 환자 체중과 체력 관리 글 참고하십시오.
잘 이해가 안 되겠지만, ^^
이곳은 저 역시 객으로 머무는 곳입니다.
여행이 가능하다면 들러서 잠시 머물다 갈 수는 있을 겁니다.
주변에 포도 단식하는 곳도 있고요.
인연인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지요 ^^
췌장암 환우회 카페에 구대장님의 치유 과정을 깊이 숙고해보시고
앞으로의 삶을 잘 가꾸시길 바랍니다.
하루 하루를, 매 순간을 치유의 시간으로 만들어 보시고요.
바쁘신중에 답장주신것 정말 감사 드립니다 항암중에 단식은 절대 안된다며 야단을 들었습니다
항암을 거부하면 바로 단식 들어가도 괜찮을런지요
스스로 공부하시고 스스로 믿음을 키워가시고 스스로 확인하십시오.
그것만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길입니다.
각 사람의 몸을 타인이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잘 참고하십시오.
절식은 항암 효과를 높인다는 방송도 있고요.
저는 방향만을 제시하고 방향에 대한 조언을 합니다.
구체적 선택은 스스로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진료실 안에서 이루어진 의사의 주장이나 처방을 저에게 확인하려고 하지 않길 바랍니다.
공개적으로 반박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제 길을 걸어갈 뿐입니다.
샘의 길을 걸어가십시오.
같은 방향이라고 여긴다면 제가 가는 길을 참고하시고요.
지혜로운 선택을 하시길...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제자신을 믿고 신을 믿고 위대한 자연을 믿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