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금태라고도 하고
다른 명칭도 많은 생선입니다.

반건조로 마리 당 150g 나가는

눈볼대치곤 제법 큰 넘입니다.

먼저 대파 뿌리와 껍질 말린 걸로

채술 냅니다.

채술 내는 동안.....

손질 들어갑니다.

비늘과 내장을 제거하고 반 건조해서 그런지 깨끗하고 비린내도 별로 없네요.

지느러밀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
(자르지 않아도 돼요.)

양념이 잘 배도록

앞뒤로 칼집을 넣고

채수 건더기를

건져내고

미리 고춧가루에

액젓이랑 간장, (마늘)을 넣어 개어 놓습니다.

끓는 채수에

눈볼댈 넣고

끓으면 양념을 고루 펴서 발라줍니다.

그리곤 청양초와 대팔 넣지요.
약불로 줄이고 15~20분 졸인 후 불 끄고 5분 간 뜸을 들이면

요런 상태가 되지요.

한 마리 꺼내서리.....

살점을 뜯는데 찰기가 있어선지
잘 떨어지질 않습니다.
쫄깃쫄깃하니 맛이 참 좋더군요.
오랜만에 이렇게 맛난 눈볼댈 맛보게 되다니요.
행운입니다~
구이, 탕으로도 적격입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수고는 요?
맛나게 먹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인데요?
맛나게 잘하셨읍니다
역시 생선은 커야 먹을 것도 있고 맛도 좋아요.
눈뽈대는 또 무신 생선이에요? 난 이제 슬슬 겁이 나네요. 모르는게 넘 많아서.. 이게 도대체... 선생이 맞나... 완전꼴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