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광주 경신여자고등학교 제 50회 학생 회장단 선거가 진행되었다.
1학년 부회장 후보는 기호 1번 김은서, 2번 정가연, 3번 사다미, 4번 이정빈 학생으로 총 4명이 출마하였고, 2학년 학생회장과 학생부회장은 기호 1번 장채민/김사랑, 2번 김신효/이예린, 3번 유채원/주희정, 4번 박혜은/문소현으로 총 8명이 출마하였다.
투표는 각 학년 층 홈베이스에 설치된 투표 부스에서 7교시에 진행되었으며, 투표 전 5, 6교시에는 1, 2학년 학생회장과 부회장 연설과 선거 영상을 시청하고 후보자들의 공약을 확인하였다.
투표 결과로는 1학년 부회장 616표 중 259표로 기호 2번 정가연 학생이 당선되었고, 2학년 학생회장과 부회장은 616표 중 265표로 기호 1번 장채민 학생과 김사랑 학생이 당선되었다.
당선된 1학년 부회장 정가연 학생의 공약으로는 급식 추천제, 남고와의 교류, 4회 행사 등이 있었고, 2학년 학생회장 장채민 학생과 학생부회장 김사랑 학생의 공약에는 방과 후 자습반 개설과 일과 중 핸드폰 사용, 고등학교 쓰레기통 설치, 도서 행사 기획 등이 있었다. 투표에 참여한 조경민(1) 학생은 “2학년은 러닝메이트제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신기하였고 앞으로 당선된 학생들이 학교를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