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남해·하동선거구 선거비용 2억2500만원 경남 최다 10월 말 현재 인구수 21만1842명, 유권자수 18만1797명
본지는 이번호부터 내년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기획보도를 시작한다. 본지는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해 공직선거법과 본지가 그동안 준용해온 공정선거보도준칙을 준수하고 본지 논설위원회(위원장 서관호)와 독자위원회(위원장 황종병)를 선거보도자문위원회로 운영한다.<편집자 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막이 올랐다.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등록안내 설명회를 개최하고 선거사무와 선거운동방법 전반에 관해 예비후보자들에게 설명했다.
예비후보자등록은 선거일 120일전인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1991년 4월 14일 이전 출생자(만25세 이상)만 입후보 가능하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선거사무소를 개소할 수 있으며, 공개된 장소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명함을 배부하는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정해진 방법에 따라 전화, 문자메시지, 전자메일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할 수 있으며, 선거구내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는 예비후보자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돼 열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사천·남해·하동선거구의 10월말 현재 인구수는 총 21만1842명(사천 11만5824명, 남해 4만5961명, 하동 5만57명)으로 사천이 남해와 하동의 인구수를 더한 것보다 1만9824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만19세 이상인 선거인수는 총 18만1797명(사천 9만7691명, 남해 4만573명, 하동 4만3533명)으로 선거인수 역시 사천이 남해와 하동을 더한 것보다 1만3585명이 더 많다. <표 참조>
세대수는 총 9만6268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별로 설치되는 투표구수는 총 79개소다.
사천·남해·하동선거구의 후보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제한액은 2억2500만원으로 경남지역에서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설치해 총 1억5000만원까지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남명우, 서천호, 여상규, 이방호, 차상돈, 최상화(가나다순) 씨 등 6명의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원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선거법규를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 입후보예정자를 지역별로 보면 사천 3명(이방호, 차상돈, 최상화), 남해 1명(서천호), 하동 2명(남명우, 여상규)이다. 이들 중 새청치민주연합 소속인 남명우 씨와 조만간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차상돈 씨를 제외한 서천호, 여상규, 이방호 최상화 씨 4명이 새누리당 후보경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변수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 경선에 참여하여 탈락한 사람은 본선에 나설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새누리당의 경선 룰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후보구도가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사천의 이방호 씨와 최상화 씨의 경우 새누리당 후보경선 이전에 후보단일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설도 흘러나오고 있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남해출신인 서천호 씨는 지난달 8일 출판기념회를 연데 이어 오늘(8일) 오전 11시 사천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선언을 한다고 한다.
첫댓글 남해출신자 국회원 되긴 힘들겠군
줄 때 잘 하지.
희태 양반 쪼옴ㅡㅡㅡ
서천호가 창선이랬죠 잘 살펴 보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