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승부사님, 해덕님과 벙개 하기로 한 날입니다.
오전 12시경에 마산에 내려 오신다기에 휴가기간중 늦잠자던걸 오늘은 아침 여덟시에 일찍(?)
일어나 오전 볼일들을 보고 시간맞추어 만나기로한 마산 합포구청 주차장에서 접선 하였습니다.
지난봄 예산의 리솜스파에서 1박 모임때 뵌이후 6개월여 만의 만남이지만 전혀 서먹하지가
않고 반갑기 그지없는건 하루도 걸르지않고 카페에서 만났기에 더욱 정이 들었나 봅니다.
열두시에 두분과 만나서 제차로 옮겨타고 점심시간이라 마산 어시장에 제가 단골로가는
횟집에서 도다리, 농어, 전어, 해삼으로 한잔하고 생선매운탕으로 식사를 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는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식사후 제가 마산에서 창원으로 출근하는 해안로를 따라 마창대교위에서 마산시내를 한눈에
보며 마산구경을 마치고 제 처가동네에 있는 구산면 원전부락 뒷산에 있는 장수암으로
갔습니다.
마산 저희집에서 장수암까지는 40분정도 소요가 되구요..
삼복더위중의 장수암은 말그대로 절간 그자체...
저는 조용한 절에 찾아가는게 참 좋습니다.
대웅전에서 부처님께 신고하고 안채에 찾아가서 주지스님이자 늦둥이엄마 사촌오빠를
찾아뵙고 안부도묻고 시원한 물한잔 얻어마신후 원전부락 어촌마을 바닷가를 잠시 둘러보고
마산으로 향했습니다.
다섯시간여의 만남을 마냥 아쉬움으로 남긴채 아침에 만난장소로 돌아가서 다음에 또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승부사님. 해덕님... 무사히 올라들 가셨는지요~~~
마산어시장 입니다
도다리. 농어, 그리고 아직은 조금이른 전어를 맛 보았습니다.
마창대교에서 바라본 마산시내전경..
가운데 섬은 마산앞바다의 돝섬이고 왼쪽은 새로짓는 컨테이너 물류항구 입니다.
구산면 어촌마을 뒷산에 위치한 바다를 내려다보는 한여름의 장수암....
첫댓글 벙개로 만난 짧은 시간동안 여러곳을 다니셨네요.ㅎ
승부사님 해덕님과 헤어질때 많이 섭섭하셨겠어요.
네~ 박장대소님.. 사람사는게 뭐 별거있겠습니까...
사람마다 얼굴이 모두 다르듯이 각자가 다른 삶의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면서 이렇게 서로가 만나서 각자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이야기하며 잠시 쉬었다 또다시 각자의 가던길을 가는게 우리네 삶이겠죠~
승부사님. 해덕님이랑 헤어져 저도 집으로 돌아오면서 잠시
살면서 만나는게 어떤건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즐거운 시간 되셨다고 승부사님 자랑 하시고 배내밀고 보여주고~ㅎ^^
보기에 참 좋습니다~^^
ㅎㅎ~ 니디아님~~
서로가 있는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니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주식공부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도 웃으면서 재미난 화제거리가 되었구요~~
좋은기회가 되면 자작나무숲 친구님들 모두함께 뵙고 싶습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날마다 보는 가족이지요
5시간이 5분도 안되는거 같아요 ㅎ
예산 모임때두 1박2일두 짧드라고요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아쉬워요 ㅎ
그나 저나 대접을 잘받아서 저녁 생각두 없네유
다음에 우리 친구들 모두 모여서 선상콘도에서
낚시두하고 바베큐도 하구 재미있게 놀아봐유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봐유 ㅎㅎ
행님~ 잘올라 가셨어유?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지.. 만나고 헤어지는 뒷모습을 보면
마음이 짠~ 해져유~
그래도 이런 마음을 느낄수있다는걸 작은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제 마음속에 담아둡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오늘밤도 열대야가 있네요~
주무실때 배는 꼭 덮고 주무세유~~
멋진남자님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마산구경한번 해보고 싶네요.
반가운 분들과 회에다가 소주한잔하면 최고죠ㅎㅎㅎ
네~ 개산님~~
저도 개산님 뵙고 그냥저냥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며 사람사는
잔재미를 한번더 가져보고 싶습니다.
편한시간에 마산 한번 내려오세요~
마산어시장 회가 신선하고 인심도 넉넉합니다~
오늘도 많이 더운데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부지런한 해덕님~ 열심히 운동하고 개운하게 땀을 씻어내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해덕님과 승부사님과 함께 어울려다니면서 재미난 이야기도 하고 승부사행님 놀려먹으며 웃던 시간들이 넘 좋았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찾아내는 작은 즐거움도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해덕님도 무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일이 바빠도 점심은
걸르지말고 꼭 맛난걸로 챙겨 드세요~~
군에 가기전 친구가 해군에 입대할때 마산시내와 돝섬 돌아봤는데 많이 발전했네요 마창대교가 새로생긴 명물이 되었네요
아침마다 대교로 바다를 가로질러 출근하면 기분도 늘 새로울것 같습니다
아유~ 강산님이 마산 앞바다의 돝섬을 아신다니 제가 반갑기
그지 없네요~
지금은 마창대교위에서 돝섬과 마산시내를 한눈에 보면
절경이랍니다.
친구분이 진해 해군입대하시며 마산을 둘러보셨나봐요..
저기 사진의 구산면 장수암 마당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면 한눈에
마산.창원.진해와 거제도까지 손에 닿을듯이 보인답니다.
시간되면 저희 자작나무 친구님들 모두함께 하고싶습니다.
더운날씨에 늘 건강관리 잘하시고 편안한시간 되세요~
네 아주 오래전 일인데 돝섬에가니 동물원도 있었고 동춘 써크서 하고 정말 섬이 아름다웠어요
네~ 마자요..
예전엔 마산 돝섬을 시에서 덕수산업개발에 임대하여 동물원과
놀이공원 써커스도 하곤 했었습니다.
그당시 동물원엔 호랑이.사자.코끼리.얼룩말등~ 신기한 동물들도 많이 있었구요..
지금은 마.창.진 통합되어 창원시에서 관리하며 예전의 동물원과
놀이공원 써커스는 없고 방가로 산책로 휴양시설들이 있습니다.
저희집이 돝섬과 코앞인데 들어가본지가 오래되었네요~~ ㅎㅎ
즐거운 만남을 축하합니다.
저도 회를 엄청 좋아하는디.....쩌업...
섬이 여수 오동도 하고 비슷하네요.
다리를 만들면 대박일듯
네~ 그러게요.. 순여사님~
제가 마산이 고향이라 돝섬에 다리를 놓으면 마산발전에 도움이
될거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시를 운영하는 사람들과 정치인들의 이해가 맞아떨어지지가
않는가봐요~
마산어시장에서는 회를 kg으로 주문한답니다.
도다리 일키로. 농어 일키로~~ 이렇게..
회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먹어야 회를 푸짐하게 맛볼수
있답니다.
동백님이랑 마산 지나갈일 계시면 꼭 연락 주세요~~
네 멋님~~
꼭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너무너무 맛있어보입니다 회^^
즐거운시간이셨을테니.. 저도 다음에 끼워주이소 ㅋ
ㅎㅎ ~ 자신님 오늘도 많이 더운 날씨네요~
담에 벙개하모 함 내리 오이소~~ ㅋㅋ
하모.. 내 언제한번 가겠심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