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여자동창 모임에서 2박 3일 거제도에 다녀 왔네요
대명콘도에 머물며 거제 블루시티 투어를 이용해
외도와 바람의 언덕, 신선대, 포로수용소등
이곳 저곳을 보고 왔습니다
외도는 예전처럼 여전히 만발한 꽃들로 아름다웠고
좋은 공기와 좋은 햇살은
친구들과의 어린시절 고향얘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지난 석가탄신일 연휴엔 인파에 밀려 지옥 관광 이였다는데 우리는
선장님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여유있게 하고 왔네요
우리는 또
영광나들이를 떠올리며 이구 동성으로
그 때가 좋았다고....
풍천 장어와 좋은 술, 좋은 음식, 흥겨운 여흥, 고향 친구들, 게다가 좋은 선물까지....
늦은 밤
설렘으로 잠 못 이루고 떠들던 그날 밤
창가의 차가운 달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나이들어 몇명은 다리가 아파 다 가지 못하고 쉬기도 했지만
앞으로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지 모르니
부지런히 다니자고 다짐하며 헤여졌네요
다음 나들이는 어디로 할까나....
-세실리아-
거제 대명콘도
해산물 사러 고현시장에 가려고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며...
숙소에서 내다 본 아름다운 풍광
놀이시설도 잘 되어있어 가족과 함께해도 좋겠네요
요트 계류장도 보이고
거제 포로 수용소에서....
바람의 언덕 가는길에 어느 건축가가 지어 놓은 독특한 집
바람의 언덕의 풍차
이덕규와 오형숙
신선대
점심식사후 몽돌 해변도 구경하고
외도 유람선을 타는 구조라 항
선장님의 구수한 입담에 웃으며 외도로...
해금강쪽으로 향했는데 배가 너무 흔들려 밖에 못나가고 배안에서 찍느라 힘들었네요
드디어 외도에...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최지우가 마지막 재회 장면을 찍은 곳
설립자 부인이 현재도 살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양귀비꽃
꽃보다 아름다운 친구들 모습도 찍어보고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외도
천국의 계단
아름다운 등대
오는 날 아침 콘도 주변 산책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