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만개한 4월. 어느순간 꽃이 피었네? 했는데... 어제까지 내린 봄비에 꽃잎이...ㅠ
햇살이 가득한 금요일. 가시버시 4월 정모날. 아직도 바이크 시동은 살리지 못하고 사발이로 대부도로 달렸다.
해솔낙지에서 만나 힘나게 낙지먹고 구경좀 하려고 했는데... 불참 의사들이 많아서 사기저하...ㅠ 카우 & 청아언니 만나서 낙지요리 먹고 그냥 일산 장군오빠네 농막으로 달렸다.
일정이 있어서 출발점 불참 의사를 던진 장군오빠. 깜짝 놀라게 찾아가서 따뜻한 믹스커피 한잔 마시고 기름기 쫙뺀 삼겹살 파티~~ 맛나다. 반찬이 하나도 없다면서도 김치에...너무도 맛났던 고추&마늘장아찌. 파김치... 뜨끈한 해장국에 디저트 참외까지 맛나게 잘 먹고 놀았다.
다함께하면 더 좋을텐데...늘 아쉬운 마음.
여러가지 일들로 일정이 바빠진 루나언니가 가시버시 단톡방에서 나가며 조금은 맥빠지고 다운 되기도 하지만 하시는 일들 잘 성취 하시길 응원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가길 바라는 마음 내려놓으며 가시버시 홧팅을 조용히 외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