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슈라이어는 아우디에서 26년간 디자이너로써 근무를하면서 수많은 차를 디자인합니다.
그중에 가장 업적에 남길만 한차로는 Audi TT
출시 당시만 해도 엄청나게 충격이였죠.. 지금시대의 눈으로 본다면 그냥 좀 특이하고
귀엽고 세련되 보이는 디자인이네 하겠지만 그때 당시 디자인의 기준으로 보면
그당시 시판되던 차들의 디자인과 비교 해봤을때나 TT 자체의 디자인을 봤을때나
"가히 혁명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이런식으로 아무리말해도 모르는사람은 감이 잡히지 않을것입니다..
그럼 사진으로 보십시다.
그 당시의 옛날 아우디 차들입니다 - [피터 슈라이더] 참여 안했던 차량 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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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인 BMW의 그당시 5시리즈
그리고 그가 그때 디자인한 [아우디 TT]
이렇게 보면 감이 확 와닿지 않습니까?
정말 우중충하고 딱딱한 직선 위주의 디자인에 새로운 예의 디자인을 주도한 것이 바로...
피터 슈라이어의 아들 아우디 TT입니다.
모터쇼에서 처음 TT의 디자인을 본 일본의 한디자이너는 이런말을 했다고 합니다.
"TT를 본 순간 내자신이 치욕스럽다고 느꼈다"
TT는 출시 자체로도 충격이였지만 이후로도 다른 경쟁업체에서 새로 출시되는 차들에
TT의 디자인 모티브를 많이 인용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Audi TT. 정말 인기 많은 차죠. 아우디 TT를 보면 과연 직선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그의 기본적인 디자인 철학은 '혁신'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아우디의 틀에박힌 디자인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이죠
아우디가 그간 3박스 형태의 기본적인 디자인만을 고수해온 것을 감안하면 둥글둥글한 TT의 디자인은 가히 '혁신'으로 불리만합니다.
블로비즘 디자인의 대표작으로 아우디 TT는 모던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차입니다.
1995년 컨셉트카로 데뷔한 아우디 TT는 이미 2세대에 접어들었습니다. 탄생시 혁신이 지금은 진보로 이어지고 있는거죠.
그리고 그
인기 또한 꾸준합니다.
이런 디자인에 힘입어 '올해의 차' 등 다양한 상을 받은 상복많은 차입니다. 여성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차이기도 합니다.
피터 슈러이어는 아우디 차량만 디자인한 것도 아니죠
폭스바겐에서도 그의 디자인은 빛을 발합니다
[뉴비틀]
컨셉트카 단계부터 그의 손을 거친 차들도 여럿입니다. 컨셉트 1, C, R, T 등 여럿입니다. 컨셉트 1은 뉴비틀로, 컨셉트
C는 VW EOS로 만들어졌고 컨셉트 R과 컨셉트 T는 각각 로드스터와 버기로 발전되었습니다. 컨셉트R 같은 경우도 폭스바겐
최초의 로드스터죠.
[Golf]
폭스바겐 골프는 고성능 모델인 GTI와 R32 등의 라인업이 있습니다. GTI와 R32 모두 피터 슈라이어의 작품입니다. 물론
성능에 치중한 것이니만치 큰 디자인의 변화는 없습니다.
이랬든 그가.. 2006년 기아자동차로 자리를 옮긴 피터
슈라이어는
우리나라 자동차 디자인에 대해 "한국은 마치 고립된 섬(island)과 같다" 고 했다고 합니다.
이제 드디어 그가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국산차 디자인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현재 [KIA] 디자이너 총괄 부사장
KIA [피터 슈라이어] 작품
[모하비]
[소렌토R]
[로체 이노베이션]
[씨드]
[쏘울]
[컨셉카] - 쏘울스터
[컨셉카] - KEE
[스포티지R]
[K7]
[K5]
피터 슈라이어는 기아자동차의 통일된 디자인의
언어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말했다 합니다.
기아차들이 통일화 되는 패밀리 룩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그의 과제이라고도 했다 하는군요.
그래서 일까?
K7 K5 잘 보면 선을 강조한 심플하고 절제된 미를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인상적인 전면부, 라인이 살아있는 스타일, 감성적인 면까지 더한 LIGHT 까지...
K7 K5의 인상은 피터슈라이어의 디자인 철학이 그대로 베어 있는 듯 합니다
피터 슈라이어의 노력에 K7 K5 빛을 발하길 빌면서 이만 이야기를 줄이겠습니다[참고 블로그]
PDK Autoblog
윤군의 파란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