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식 서세종농협 조합장 아주경제 윤소 기자 = “농업은 인류가 지구상에 자리 잡을 때 부터 곡식과 열매를 채취하고 짐승을 사냥해 먹거리를 해결하던 시절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하는 유문식 조합장을 8월 28일 만나 미래의 농업에 대해 상세히 알아봤다.
유조합장은 “우리가 산업화시대를 맞으며 농업은 쇠퇴의 길을 걷게 되며 농업에서의 비전을 찾지 못한 젊은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하는것을 꺼려하게 되고 점점 타 산업에 밀려 비인기 산업으로 전락하게 돼 내심 걱정”이라고 말했다
농업의 변화에 대해 그는, “최근 들어 농업에 많은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는데 미래학자 및 경제학자들은 농업이 미래에 최고의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농업이 희망적이라 생각한다”며 “식량난이 심각해지면서 야기되는 식량전쟁은 농업의 지위를 향상시키면서 농업에 자금과 사람이 모이는 현상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농업의 장점에 대해선 “농업의 미래가 좋게 예상되고 있는 것은, 도시에서의 피부병 및 디스토피아 현상을 치유하는 산업으로도 농업이 부상하고 있다” 며 “농업을 통해 도시민에게 산소를 공급하고 국민 건강을 도모하는 장점을 고려해 정부에서는 미래의 농업을 적절히 지원하는 특별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의 특징에 대해 유문식 조합장은, “직접 내손으로 가꾼 농산물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과 직접 기른 채소를 식탁에 올리는 뿌듯한 자부심과 함께 본인이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를 먹는 즐거움을 느끼며 다른 여가활동과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행복을 체험하게 되는것이 농업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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