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박사 좌절’이 주는 교훈
#1. 중국의 ‘미사일 대왕’, ‘핵폭탄의 아버지’, ‘우주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첸쉐썬 박사는 본래 재미 중국인과학자였다. 그는 일찍이 미국 M.I.T. 와 ‘칼텍’(캘리포니아 공대)에서 공부했으며, 28살의 나이에 수학및 우주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차 대전 때는 미국방과학위원회의 로켓부문 수장으로 있으면서 탄도미사일 개발 등, 미국 군사과학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마오쩌둥이 그를 영입하고자 했을 때, 미 국방성의 한 고관은 ‘첸박사는 미 해병대 5개 사단의 전투력에 맞먹는 인물’이라며 중국에 보내지 말고 미국 땅에 묻어 버리자고 까지 주장했었다.
결국 마오쩌둥은 한국 전쟁 때 포로로 잡아왔던 미 공군 장교 15명을 미국에 내주는 맞교환 형식으로 첸박사를 중국에 데려왔다. 그리고 그를 중국 국립과학원 원장으로 추대하고, 봉급, 대우 등에서 최고로 예우해주었다. 첸박사는 곧 미사일 및 우주 개발에 착수했고, 70년대 첫 핵탑재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으며, 그 후 유인 우주선 선저우5호 발사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마오쩌둥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의 끈질긴 재미 및 해외석학 영입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중국의 발전은 없었거나 좀 늦어졌을는지도 모른다.
#2. 1900년대 개화기에 한민족을 이끌고, 또한 한국을 세워나간 주역들은 누구인가? 이승만, 안창호, 김규식, 서재필, 신흥우, 김활란, 조병옥 등 미국 유학파 및 재미 한인들이었다. 그들이 풍요로운 미국생활을 버리고 조국을 위해 귀국하여 헌신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게 된 것이다.
#3. 보디빌더 챔피언, 영화배우 출신 정치인 아놀드 슈와제네거는 오스트리아 태생으로, 오스트리아 군대에 복무하기도 했으며 21세 때 미국으로 왔다. 그리고 그는 38대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출 되어, 2003년부터 2011년까지 7년간 2번 임기의 주지사직을 수행하였다.
한데 그는 영토, 인구, 예산 면에서 세계의 여러 나라 대통령에 버금가는 캘리포니아의 주지사 직에 있으면서도 모국인 오스트리아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2중국적자’였다. 미국은 엄격하게 2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다. 하지만 미국시민이나, 정치권 및 언론에서는 그의 2중국적을 문제시하지 않았다.
#4. 김종훈 박사가 미래부 장관 내정에서 사퇴하였다. 박근혜대통령도 ‘삼고초려’해서 영입해왔는데 참 안타까운 일이라며 한국 정치권의 행태를 개탄하는 듯 한 말을 하기도 했다. 김종훈이 누구인가? 그가 스스로 좋아서 미국에 이민 온 것도 아니고 중학생때 아버지를 따라 왔었다.
아버지가 집에서 내쫓아 그는 그를 아끼던 미국인 수학선생님 집 지하실쪽방에서 기거하며 알바로 생계와 학업을 계속해 나갔다. 그의 악전고투 속에서의 ‘아메리칸 드림’성공 스토리는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주는 한편의 ‘신화’이다. 그는 벤처사업 성공으로 포브스가 선정한 100대 부자 안에 들어갔지만, 한국에 나올 때는 두 딸과 함께 3등석 비행기를 탔으며, 빈민촌 독거노인 등을 찾아 봉사활동도 여러 번 하였다고 한다.
그는 왜 그가 말한 대로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려던 꿈’을 접어야만 했을까? 3월 4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대통령 면담조차 거부하는 야당과 정치권의 난맥상을 지켜보면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했던 마음을 접으려 한다’고 말했다.
어린 중학생때 미국에 가서, 미국에서 공부하며 성장한 미국시민인 김종훈에게 한국의 정치권 특히 언론에서의 그의 신상에 대한 문제제기및 비판은 받아드리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가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또 곧 미국 국적도 포기한다고 했는데, 미국 시민권자라는 것이 왜 문제되는가? 2중국적을 엄격히 제한하는 미국에서도, 거대한, 일종의 국가에 준하는 캘리포니아 주(State)의 수반인 주지사가 2중국적을 가지고 있어도 그의 뚜렷한 사회적 위치와 공헌을 참작하여, 그것을 문제시하지 않는 ‘포용력’을 왜 한국의 정치인들이나 언론인들은 갖지 못하는 것인가?
그의 미 정부관계(CIA) 관련 업체의 이사직 경력이 왜 문제가 되는가? 오히려 미국이라는 발전된 나라의 국가기관에서의 경험이 그의 공직 수행에 있어서 ‘플러스’요인이 되면 됐지 ‘마이너스’요소는 아닐 것이다. 어느 ‘종북자‘ 의혹을 받고 있는 국회의원이란 자가 그의 경력을 문제시 삼았는데, 미국을 적대시하는 종북자의 시각으로 볼 때나 그것이 하나의 ’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많은 ‘재산’도 문제시가 되는 모양인데, 김종훈 박사는 미국에서 ‘부’를 이룩한 사람이다. 미국에서는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같은 것은 없다. 그는, 미국의 일반 사업자처럼 철저하게 소득에 대한 세금을 바치면서 부를 창출했을 텐데, 그것은 칭찬받을 일이지 왜 문제가 되는가?
이번에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를 좌절시킨 일부 정치인들, 일부 언론인들은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고 나라를 망치는 일을 했다. 국가를 위해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전혀 생각지 않고 당리당략이나 자기중심적인 이기심, 혹은 망국적 민족주의 폐쇄성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이다.
그런 잘못된 정치인들이 국정을 제멋대로 재단하고 있고, 그런 잘못된 언론인들이 국민 여론을 조성하고 있으니 대한민국의 장래가 심히 걱정된다.
미국에 살고 있는 재미동포도 엄연히 한국의 피를 나누어받은 ‘한국 사람들’이다. 애국심에 불타는 뛰어난 인재들도 수없이 많다. 어디 김종훈 하나뿐이겠는가? 미국 정치계뿐 아니라 사회 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1.5세나 2세들도 많다. 그들은 대부분 국제적 마인드를 가진 ‘글로벌 인재’들이다.
그들을 한국이 데려다가 등용시키는 것은 한국이 교육이나 인재육성에 전혀 투자하지 않고도, 훌륭한 인재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 아니겠는가?
말로만 ‘세계화’ ‘글로벌’ ‘개방성’ 떠들면서, 여전히 속 좁은 배타성, 이기주의적 ‘폐쇄성’, 에 사로잡혀 있는 한국사회, 그 근저에서부터 '혁명'에 준하는 일대개혁이 필요하다.**
<필자소개> 김택규: 미주감신대 초빙교수, 국제언론인포럼 편집위원
한국감리교신학대 졸업, 美 SMU(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신학석사(M.Th.), 美Princeton T.S. 수학(summer session), 美 Drew University 목회학박사(D.Min.)/ 해병대 정훈.공보장교,해군 군종차감/美 UMC 정회원및 이민목회,북가주TV방송이사장, (서울) 감신대 객원교수(전), 필그림 이민목연 대표(現),자유통일포럼 논설위원(現),IPF(국제언론인 포럼) 편집위원(現),미주감신대 초빙교수(現)/ 이메일: petertk28@gmail.com
[비교] 김종훈 VS 안철수
조선TV 변희재 대담
온에어 | 편성표
- ←클릭
- "안철수, 개미 투자자 돈 털어 재단 만들어놓고…"
이 름 |
김종훈 |
안철수 |
|
|
|
출생 |
1960년 |
1962년 |
성장과정 |
- 서울 정릉에서 태어나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내다 새로운 꿈을 찾아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떠남.
- 미국에서도 가세가 기울어 16살이 되어서는 부모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혼자 벌어서 (편의점 야간알바) 학교에 다님. 그마저도 고2 때는 더이상 잘 집도 없어지게 되어 학교를 중퇴하려 하였으나 담임 선생님이 중퇴를 말리고
자기집에서 재워줘서 고등학교를 전교 2등으로 졸업하였음.
- 빈민자녀에게 주는 무료식권을 받아먹지 않기 위해 점심시간 때면 배가 고프지 않다거나 운동한다는 핑계를 대고 교실밖에 나가 수돗물로 배를 채웠음
|
- 부산에서 의사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남부러울 것 없이 생활함 |
대학 시절, 군대 |
- 존스홉킨스 대학에 진학해서는 편돌이(편의점 알바) 야간 풀타임(밤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근무하면서 학교에 다님. 하루 2시간 취침.
- 대학원 진학의 기회를 잡기 위해 미 해군에 자원 입대 군대 생활하면서 2년만에 석사 마침 (미국 핵잠수함 승선 장교)
- 평균 5년 걸리는 박사과정을 회사생활하면서 2년만에 박사 마침(이렇게 짧은 기간의 박사 취득은 메릴랜드 대학의 전설로 통함.
나중에 성공해서 그 학교에 연구건물 하나 지어줬음) |
- 진해에서 군대 생활하면서 일주일마다 한번씩 비행기타고 서울에 와서 압구정동 오렌지족 생활
- 나머지 2년은 아예 서울에 배치되어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귀족 군생활
- 훗날 자서전에서 (그렇다. 많지도 않은 나이에 뭘했다고 벌써 자서전씩이나 출판했다.) 군대생활이 고문이었다고 씀. |
학력 |
존스홉킨스대학교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학사
존스홉킨스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 석사
메릴랜드대학교 대학원 공학 박사 |
서울대학교 의학사
서울대학교 의학박사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라고 주장하나 이는 주말반 EMBA이므로 생략) |
경력 |
- 유리시스템즈 창업 ( ATM 기술개발 )
-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그의 벤처 회사를 10억달러(1조 3천억원)에 삼
(루슨트 모르는 사람 많은 거 같은데 미국의 AT&T나 시스코같은 통신
대기업이라고 보면 됨. )
- 1998년 올해의 미국 신예 기업인상 수상
- 10억달러 벤처 신화를 쓰며 미국 400대 부자 반열에 오름 (포브스지 선정)
-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
- 벨연구소 사장 (현재)
- 알카텔 루슨트 최고전략책임자(CSO) (현재) |
- 바이러스 잡는 프로그램 하나 짬
- 안랩 창업
-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 현재 무직자, 정치지망생 |
뭔랩? |
벨랩 (벨연구소)
-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 1847년에 태어나 전화를 발명한 사람. 전화기는
인류에 엄청난 정보통신 혁명을 가져다 주었음.
- 벨연구소는 1925년 당시 AT&T 사장이던 월터 기포드가 벨을 기념하여
설립한 세계 최고 수준의 민간 연구개발 기관임. 설립 이래 3만 3000개가
넘는 특허와 13명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음. 통신위성도 이곳에서
만들어진 것임.
- 최고의 영예인 벨랩 사장에 동양인 최초로 김종훈씨를 임명 현재 7년째
이끌고 있음.
- 처음 2001년에 벨 연구소 사장 자리를 제안했을때 김종훈씨는 자신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여 사양했고 2005년 두번째 제안했을 때 수락했음.
(역사상 벨연구소 사장 자리 거절한 사람은 처음)
- 역대 최연소 최고의 벨 연구소 사장으로 평가받고 있음. |
안랩 (안연구소)
- 안철수 자신이 벨랩을 흉내내어 자기 스스로 자신을 기념하여 자기 이름으로 만듦.
- 이렇다할 인류문명에 기여한 것은 없고, 안철수가 프로그램 짰던 DOS용 백신 유틸리티 하나로 계속 팔아먹음.
- 스스로 세계적 석학이라고 플랙카드 걸고 어린 대학생들 상대로 광팔며 강연회 다님.
- 쉐어웨어 유틸리티 하나 만들어놓고 이렇게 광팔기도 힘듦. 결국 대선 출마까지 선언함.
-카이스트 교수자리 들어갈때 자기 마누라까지 교수자리 만들어서 같이 들어갔고, 서울대 교수자리 들어갈때도 자격 없는 자기 마누라까지 억지로 자리 만들어서 들어감.
|
돈 번 방법 |
- 인류 통신기술을 한단계 발전시킨 ATM을 개발, 벤처기업을 설립하여
회사가 통신대기업에 인수합병되면서 대박을 침 |
- 김대중때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정치적 선전도구로 이용되면서 각광받음. 이후 정부, 공기업 등 조달청 물자 받아먹으면서 매출 증대.
- 특히 자기 이름을 걸고 만든 회사에 대해 자신을 믿고 투자한 주주들의 뒷통수를 후려치면서 주식을 시장에서 팔아치워 930억원의 현금을 챙김 (http://www.ilbe.com/306951584) |
기부 |
- 미국 스탠포드 대학 한국학 강좌가 폐지될 위기에 처하자 2007년부터
매년 2백만달러이상 기부. 스탠포드 대학 한국학 연구소가 유지되게 함
- 모든 기부행위에 자기 이름이 드러나지 않게 함.
- 메릴랜드 대학에 연구건물 지어줌. |
- 주식을 자기 주주들 뒷통수 치면서 급하게 팔아치우다보니 명분히 필요해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는 명분을 만듦.
- 그렇다면 아무 자선단체에나 주식을 기부해도 될텐데 굳이 안철수 재단이라는걸 만들어서 거기에 기부한다는 명목으로 주식이 최고가일때 팔아치움. (오른쪽 주머니에서 왼쪽 주머니로 옮긴 것임.)
- 현재 주식은 안철수가 팔아치운 가격의 반토막.
- 현재 안철수재단이 어떠한 기부행위를 한 것이 일체 없음
- 안철수의 이런 주가조작적 행위에 대한 비난 속출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42391) |
사회환원 |
- 직원들에게 유리시스템즈의 주식 40%를 줘서 직원중에 백만장자가
20명이상 속출함. 그중에는 합류한지 불과 한달도 안된 직원도 있었음. |
- 연예오락프로그램 따위에 출연해서 직원들에게 주식을 무상분배 했다고 자화자찬하였으나 알고보니 1.5 %의 주식을 나눠준 것이었음 |
남긴 말 |
- 능력이 거의 비슷비슷하다. 종이한장 차이라고 생각해요 머리 좋은 것도 종이 한장 차이고 체력 같은 것도 사실 종이 한장 차이고.. 자기가 열심히 하면 조금 뒤떨어져도 웬만한 건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인간이 하는 건 누구든지 마음먹으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살면서 세상이 fare하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누구는 좀 lucky해서 잘 살고 있는데, 나는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되나 해서 이 세상에 나도 이렇게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그런 의지가 있었던 거 같아요. 어렸을 적엔 그게 저의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 Don't look back unless that is the direction you want to go
|
- 요즘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 있나요? ----> 서울시청 공무원 간첩으로 체포됨.
- 대선완주하겠습니다 --> 후보사퇴
- 건너온 다리를 불살랐습니다 ---> 다시 건너감
- 저는 한번 일을 시작하면 중간에 그만두는 성격이 아닙니다. ----> 후보사퇴 |
아래는 김종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내용 (정게 펌: http://www.ilbe.com/8221139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