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강민경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오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순천 미래 100년의 희망은 사람! 재능기부 「순천愛人」씨앗뿌리기'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봉사활동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 현재까지 114명이 신청했다. 신청자들은 10대에서부터 60대까지 각종 상담, 학습지도, 사진촬영, 동영상제작, 다문화가정 지원, 노인‧장애인 돌봄, 문화예술 공연, 집수리 등 다양한 분야가 접수됐다.
워크숍은 광주재능기부센터 장우철 사무처장의 '재능기부를 통한 희망의 나눔'이라는 주제 강의 후 재능 기부자들의 다양한 재능을 직접 시연하는 워크숍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특별한 형식을 진행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요즘 재능을 나누고 함께 하려는 트랜드가 부상 중이라며 기부를 하면 대부분 돈이나 물질을 기부하는 것으로 생각 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에게 남다른 재능이 무수히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무언가를 나누는 건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기부 순천愛人은 내년 1월부터 재능기부자 들이 보다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재능기부 수요처와 연결을 통해 본격적인 재능 나눔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능을 기부할 사람은 언제든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시청 시민소통과 로 제출하면 가능하고, 재능 받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연을 적어 접수하면 활동가들과의 연결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