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살린 부자들 입니다.
우리나라를 빛낸 많은 위인분들이 정말 많죠~
나라를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고 희생하신 대표적인 분들은 물론,
기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도와준 위인,
아름다운 작품을 남긴 훌륭하신 분들, 학문을 연구하고 실천한 학자분들,
새로운 기술로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로 발명을 이룬 발명가,
이렇게 학자, 상인, 독립운동가, 작가, 발명가, 영화감독, 의사, 신부 등
아이들에게 돈이 많은 사람만 부자가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직업을 가진 위인들은 모두
한국을 살린 부자들이라는것을 알려주어요.
무엇보다 이렇게 여러분야에서 활약을 한 훌륭한 분들의 이야기가
한 권 속에 알차게 모두 모여 있어서 너무 좋구요.
유아부터 초등 아이들이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재미있는 그림과 쉽게 이해되는 이야기 구성이 참 마음에 듭니다.
총 6장으로 나뉘어져 있는 구성에
재산을 사회에 내 놓은 기부 부자 / 나라를 위해 온 몸을 던진 나라 사랑 부자
슬픔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상상력 부자 / 학문을 연구하고 실천한 공부 부자
새로운 기술로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 부자 / 노력과 신념으로 목표를 이룬 믿음 부자
그리고 조선 시대와 일제 강점기의 알려지지 않은 진짜 부자 이야기들까지 정말 흥미롭네요~
이렇게 한권 속에 우리나라를 빛낸 40명의 위인분들 이야기를 읽으며
역사는 물론, 다양한 상식까지 알려주는 책으로 최고입니다.
이회영은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친 독립운동가에요.
조선 시대 3대 부자에 손꼽힐 정도였던
여섯 형제들 모두가 일제강점기 시대에 독립운동을 하다가
다섯 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을 정도로
부자가 어떻게 베풀어야 하는지 직접 보여주신 분이시네요.
그리고 조선시대 상인으로 큰 성공을 거둔 김만덕은
제주도에 불어닥친 큰 태풍으로 인해 굶어죽게 되자
자신의 전 재산으로 육지에서 쌀을 사 와
무려 천 명을 살린 조선시대 보기 드문 여성사업가로
초등 사회 교과와도 연계되는 역사이야기로
저학년 때 미리 읽어두면 나중에 사회 공부에 정말 도움 많이 되겠어요.
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해 온 몸을 던진 나라 사랑 부자에서는
아이들이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안중근의사부터
일본은행과 토지회사를 폭파하기 위해 두 개의 폭탄을 던지 나석주,
일본 왕 히로히토에게 수류탄을 던진 이봉창,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소녀 유관순,
훙커우 공원에서 물통과 도시락모양의 폭탄으로
중국의 백만대군도 이루지 못 하 일을 혼자 해 낸 윤봉길...
이렇게 조국에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를 알게 되었어요.
사실, 여러 독립운동가분들의 업적이 조금씩 헷갈릴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로 정리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한국사 기본 지식을 정확하게 잘 쌓아주네요.
조국 독립을 노래한 민족시인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은
일제에 맞선 대표적인 저항시이며
일제강점기 시대에 조선인을 웃고 울게 만든 배우이자 감독 나운규,
독립을 간절히 바란 시인 이육사...
원래 이름은 이원록인데, 감옥에서 죄수 번호가 264여서
일제의 만행을 잊지 않도록 호를 육사로 하고
그 때부터 '이육사'라는 이름으로 시를 발표하기 시작한것이라니!
저도 아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조국의 광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청포도'
이 외에도 글솜씨가 뛰어나서 훌륭한 저항시를 많이 남기신 분인데
이제까지 저는 원래 이름이 이육사인줄 알았거든요~
이렇게 좋은 책 덕분에 아이는 물론,
엄마도 함께 배우고 알게 되어 좋습니다.
실학사상을 연구한 개혁가 정약용은
조선 정조시대에 수원화성을 지으면서
무거운 물건을 쉽게 나를 수 있게 거중기를 발명했을 정도로
엄청 똑똑한 분이셨는데 정조가 죽은 뒤
왕의 사랑을 받은 정약용을 질투하는 사람들에 의해
천주교를 믿었다는 이유로 유배를 떠나
18년 동안 500권이 넘는 책을 썼다고 하네요.
거중기가 무엇인지 모를 어린 친구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근감 넘치는 그림과 간단하면서도 은근 많은 지식을 전달해 주는
역사와 인물에 관한 이야기들이 어쩜 이렇게 잘 정리되어있는지
눈에 머리에 쏙쏙 잘 들어와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기억을 너무 잘 하니 공부 효과도 최고입니다 ^^
한글 보급에 힘쓴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님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제대로 된 한글맞춤법을 배울 수 있게 된 것이며
바른 역사를 알려 준 역사학자 신채호 선생님은
무장투쟁을 벌이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었을때
일본에게 고개를 숙이기 싫어서 세수를 할 때에도
고개를 숙이지 않아 옷이 다 젖었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아이에게 애국심은 물론, 역사적 인물을 외우는것이 아닌
너무나도 쉽게 저절로 기억할 수 있게 해 주어 너무 만족스럽네요.
종두법으로 천연두를 막은 지석영과
나라를 이해 헌신한 육종학자 우장춘
평생 나비를 연구한 세계적인 나비박사 석주명,
우리나라 최초의 안과 의사 공병우 선생님께서는
한글 타자기를 발명하시고 부유했지만
사과궤짝을 침대로 쓰고, 양복 대신 편한 옷 차림으로 검소한 생활을 하시며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미국에서 사 와 무료로 나누어주시고
세상을 떠나기 전 장례식도 하지 말고
자신의 몸도 의학 발전을 위해 내 놓겠다고 하셨다니 정말 대단한 분이시네요.
또, 포기 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연구끝에
옥수수 수확량을 몇 배로 늘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가난한 나라에 희망을 전해 준 농학자 김순권을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노벨상 후보로 추천하기도 하고
지금도 옥수수 밭에서 슈퍼 옥수수를 연구하고 있다고 하니
아주 흥미롭고 자랑스럽습니다.
독도를 지킨 어부 안용복과
나라 잃은 한을 달래 준 자전거 왕 엄복동,
일본에 나라를 빼앗겨 일장기를 달고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대회에 나가 세계 신기록을 세운 손기정 선수,
노동자들을 대신해 자신의 몸을 희생한 전태일,
가난한 환자를 돌본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의사는
헌신적인 봉사로 '막사이사이 사회봉사상'을 받았을때 받은 상금까지도
모두 의학 발전을 위해 기부했을 정도로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부가 된 이태석은
아프리카 톤즈로 가서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직접 진료하고
우물을 파고 학교를 세워 마을을 희망으로 채워주었으나
자신의 몸은 돌보지 않아 대장암에 걸려 숨을 거두신 분이세요.
이태석 신부님의 이야기는 영화로도 나와 있어 유명한데
이렇게 책으로 다시 읽어봐도 너무 감동이네요.
그 밖에도 부록에 있는 우리가 몰랐던 진짜 부자들 이야기를 통해
정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훌륭하신 분들을 알게 되어 좋구요.
한가지 이야기가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술술 잘 읽혀지면서
저절로 쉽게 이해가 되니 우리나라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하신
많은 위인분들의 인물과 업적이 바로 그냥 머릿속에 저장이 되어
한국사 공부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어 최고입니다.
어릴적부터 이렇게 쉽게 역사적 인물과 한국사, 사회 지식을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책을 통해 접해두면
나중에 사회 교과와 연계되어 수업시간에 자신감도 생길것 같아요^^
<한국을 살린 부자들>은 한권속에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훌륭하신 일들을 하신 위인분들 이야기가
가득 담긴 백과사전같으로 많은 지식과 교양을 쌓아주는 책으로 너무 좋아요~~~~
첫댓글 http://cafe.daum.net/qmftiahfjqm/Ke2i/26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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