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파란나라에서 근무하는 김진이라고 합니다.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 참고마운가게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빛나는 미래
캘리그라피전시회와 바이올린 연주회의 사업내용을 발표하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아이들둥지,파란나라소개/
빛나는미래
사업목적과 내용
이렇게 3가지로
발표내용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들둥지&
파란나라는
그룹홈
이라는 시설입니다.
그룹홈은 잘 아시다 시피
선진국형 복지시설의 형태로서, 소규모로 가정을 이루어,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입니다.
아이들둥지는 여아, 파란나라는
남자아이가 현재 7명씩
생활하며 가족과 같은 친밀함을 유지하고있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시설장님을 엄마,
삼촌
이라 호칭하며, 저에게도 형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가 빛나는 미래라는 사업을 계획한 이유는
첫째, 아동의
욕구충족과 아동에게 맞는 자립준비를 위해서입니다.
매슬로의 인간 욕구 5단계이론을
빗대어보면 사람은 궁극적으로 자아실현의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청소년기에 다양한 꿈을 꾸며,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고,
가장 강하게 자아실현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사업에 주인공이 되는 두 친구를 소개시켜드리고 싶습니다.
부미는 캘리그라피에
재능이 있습니다.
제가
글 하나 써달라고하면
일주일도 넘게걸리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무려 1달에
80여개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전시회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있겠죠.
호정이는 음악에 재능을 가지고있습니다.
현재
통영 꿈의 오케스트라 관현악단에 소속되어 악장으로 활동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독무대를 서고, 연주회를 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려하면서도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거라고 기대하고있습니다.
실제 클래식을 전공한 음악선생님의 지도아래, 클래식연주회처럼 드레스를 입고 연주회를 준비중입니다.
둘째, 파란나라는
현재 7명중
5명이
장애아동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아이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회복을 위해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보았습니다.
그중, 가장 아이들이 집중을하고 만족감을 나타낸 것이 음악 수업이었습니다. 3년간 제가 부족한 실력으로 지도했는데도 아이들은 즐거워하였고, 연습한 것들을 보여주는 음악회에서 아이들은 가장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자신감을 얻고 행복해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첫 공연을 하고 난 후에 한 아이가 한 말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형 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람들한테 박수받았어 나보고 잘 했데, 나 너무 행복해”
이번에는
음악을 전공한 선생님께서 전문적으로 수업이 들어가기에 아이들의 수준도 많이 올라갔고 더욱재밌고 즐겁게 연주회를 준비중입니다.
저희 블루월드 밴드는 자체적으로 3년정도
음악회를 진행했고,
미수파출소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서 봉평동, 용남면
지도 에서 공연을 하고
죽림 프리마켓무대에서도
공연을 했습니다.
작품전시회 및 공연에 지역주민들을 초대하며,
공연이 가능한 지역주민들을 게스트로 참여
하여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즐기면서
지역네트워크를 활성화 할수 있습니다.
도남동에 나눔교회라는
곳에서 6월
23일
토요일에 전시회와 공연을 준비중입니다.
1,2부는 호정이의 리사이틀 무대로 클레식연주회로
진행이 되며,
게스트들이
출연을하고
3부는 블루밴드가 호정이와 협연을 합니다.
전시회는 부미의 작품들과 선생님들의 응원작품이 함께 전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