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재단, 경영분석 통해 18개 우수대학 선정
Date 2007-08-04
고려대, 항공대, 성균관대, 홍익대, 건국대, 국민대 등 18개 대학이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김학민)이 실시한 첫번째 경영분석 종합평가에서 우수 학교에 선정됐다.
반면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은 우수대학에 들지 못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년제 사립대학 190개교의 2005회계년도 재무재표를 대상으로 분석됐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대학 재정상태 건전성, 투자활동의 적극성, 재정활동 및 교육투자활동을 통한 성과 창출 정도 등을 기준으로 경영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에 가톨릭대, 건국대, 고려대, 성균관대, 포스텍(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항공대, 한림대, 세종대, 건양대, 국민대, 대진대, 삼육대, 숙명여대, 홍익대 등 18개교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반면,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은 등록금 환원율 등 질적분석에서는 A판정을 받았지만, 운영비율과 법인전입금구성비율, 총자산증가율 등에서 B 판정을 받아 우수대학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 고려대가 전체 평가항목 19개중 12개 항목에서 연세대를 앞질렀다. 재무평가항목에서 고려대는 운영비율, 인건비구성비율, 법인전입금구성비율(이상 '운영건전성' 지표), 고정비율, 자기자본구성비율, 부채비율(이상 '재무안전성' 지표)에서 연세대에 우위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활동성 지표인 총자산회전율과 성장성 지표인 운영수익증가율에서만 고려대보다 양호한 점수를 얻었다.
하지만 수업질 등 학생들에 대한 대학의 서비스 지표인 질적평가(10개항목)에서, 고려대와 연세대는 각각 5개 평가항목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여 서로 엇비슷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고려대는 교수1인당연구비, 교육기본시설확보율,학생등록율,학생1인당실험실습비,학생1인당장학금에서 우위를 보였다. 연세대는 학생1인당교육비, 등록금환원율, 전임교원1인당학생수, 전임교원강의담당비율, 학생1인당 실험실습기자재구입 등 5개 항목에서 고려대를 앞질렀다.
사학진흥재단의 사립대학 경영분석은 A,B,C,D 등 총 4개 등급으로 이뤄진다. 사학진흥재단은 지난해 하반기 경영분석 모형과 가중치 등 평가기준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재단의 이같은 기준에 따른 첫번째 사립대학 경영분석 결과이다. 재단은 추후 사립대에 대한 대출심사 등 예산지원에 이번 평가결과를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사학진흥재단 관계자는 "사립대 경영분석은 재무평가와 질적평가를 각각 50%씩 적용했다"며 "연세대 이화여대 등 자산규모가 큰 대학의 경우, 규모에 비해 수익증가분이 크지 않아 재무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보다 자세한 경영분석 결과 공개 여부 등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주목해야 할 부문 : 인건비 구성비율 - 고려대가 30%인데 비해 연세대는 44%
즉 1년 예산의 절반정도를 연대가 인건비로 소모한다는점.
연대 예산이 작년한해 빼고 쭉 고대보다 많았던게 단순히
직원수가 많고 임금이 더 비싸기 때문. 그러나 사람들은
연대에 더 돈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 잘못 알고있음.
교수1인당 연구비 - 고려대 2700만원 >> 연세대 2200만원
학생 1인당 장학금 - 고려대 160만원 > 연세대 150만원
부채비율 - 고려대 3% 연세대 11%
연대의 1년 예산의 구체적인 사항들을 들여다보면 부채가 지나치게 많고 인건비가 많다고 결론.
연대 재단의 재무 상태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좋지 않은 상황으로 판단.
IMF때 연대 전 송자 총장의 방만하고 무분별한 사업 확장에 연대 재단이 부도날뻔했던 사실은 잘 알려진 뒷이야기. 그 영향인지 아니면 연대 재단의 경영 성향때문인지, 연대 경영 현황이 취약한것은 사실.
질적분석의 교직원 항목만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연대 재단의 경영현황은 고대 재단보다 더 열악하고 취약한것으로 나타남.
--[고려대 관련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그래서 '주목해야 할 부분'부터는 고려대 학생의 평가입니다. 2005년 전국4년제 190개 대학의 데이타를 2006년 중에 받아서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서 2007년 8월에 내놓은 데이타라고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