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두부◇] [고양 덕양구 동산동] 대박순대국밥

[ellove(운영자)]

  근무를 마치고 사무실 선배, 후배와 아침 9시경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대박 순대국집을 찾았습니다.

같이 일했던 선배덕분에 알게 된곳입니다. 현재는 제가 다른 분들을 데리고 다니고 있지요.

음식점이  있을법하지 않는 대로변 길가에 독야청청하듯이 있습니다.

맛이 있지않았다면 저처럼 일부로 찾아가서 먹지는 않았을 겁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전에 찾아왔던 단골 손님들 같더군요.

점심에 찾아가보니.. 테이블과 홀이 이른 시간에도 제법 들어찹니다.

선배와 후배는 처음 찾아간 곳이지만 맛있다는 이야기에 아침임에도 이슬님께서

어김없이 등장해주십니다. 기본 상차림에 야채순대가 올라오는군요.

서비스 순대로 이날 두번 리필해먹었습니다. 실제로 파는 순대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당면, 야채, 고기의 배합이 좋아.. 씹는맛도 좋고 맛도 좋은 편입니다.

고기는 머리고기 등 돼지 잡부위를 잘게 썰어 넣었다고 하더군요.

밑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딱 두가지입니다. 제 입맛에는 김치가 잘 익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칭찬했던 순댓국이 나왔습니다. 우선 뽀얀 사골국물에 머릿고기 내장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제가 가본 순대국밥집중 고기 / 내장이 제일로 많이 들어있습니다. 여자분은 한 그릇 다먹기 힘들어하더군요

고기 및 내장의 선도가 좋아 잡내가 거의 없고 씹는맛이 좋습니다. 국물도  다른 순대국밥집에 에서 맛봤던..

일반적으로 기대해 봄직했던 맛과는 약간은 다른 맛을 내줍니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 느끼할것 같지만.. 리치하면서도.. 느끼함이 없는 약간 시원한 맛도 있습니다.

지난주에 다시 갔을때 주인장께 혹시 한약재도 쓰시냐고 여쭈었더니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푸함하게 들어있는 고기들을 들고 한컷 찍어봅니다. 머릿고기의 고기와 비계의 비율이

적당해서 저는 좋았는데.. 지난주에 같이 같던 동료는 비지가 좀 많다고 아쉬워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고소하고 얼큰한것을 좋아해서 깨까루 한큰술 고춧가루양념장 한큰술

새우젓 두근쿨 청양고추 무한대로 넣어줍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러바표 순대국밥 완성.

1-2분거리에 있는 동네 순대국밥집은 아무리 테이블위에 있는 양념을 들이쳐 넣어도

이런맛이 안나는데.. 이곳은 간도 적당히 맟춰서 나오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없어 좋습니다.

이날 아침임에도 세명이서 이슬이 네병을 먹느라 순대를 계솔 리필해서 미안하고

안주가 없어 순대 작은거(5천원)를 시키니 아주머니께서 남긴다고 3천원어치만 주셨습니다.

몇개 안주빨 세우고 찍어서 양이 좀 적어 보입니다. 사장님께서 배려도 해주시고 좋았습니다.

순대국밥의 맛에 대한 설명은 이사진으로 대체해도 무방하겠군요.

혹자의 짬뽕지론에 의하면 국물을 남기느냐 안남기느냐가

맛있느냐 없느냐라고하던데순대국밥도 동일한것 같습니다.

전여옥의원과 개그맨 배영만님의 사인이 보입니다. "맛있다고요~~!!"

이날 순대국밥 세그릇보다 왕복택시비가 더 나왔지만 세사람중 누구 한명도

택시비가 아깝다고 하지는 않더랍니다.

  ## 위치 :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 서울 구파발에서 통일로 방면 : 삼송건문소 가기전 고가에서 고양시청 / 원당방향으로

                                                                좌회전 후 약 500m 직진후 좌측에 위치.

               ※ 고양 삼송역 통일로에서 구파발방면 : 삼송건문소 지나 고가에서 고양시청 / 원당방향으로

                                                                          우회전후  500직진후 좌측에 위치. 

  ## 전화번호 : 02 384 4291

  ## 가격 : 순대국밥(5천원), 순대(작은거 5천원), 순대술국(작은게 8천원, 큰게 1만원)

               ※ 고양시에서 시골에 속하는 제가 있는 기타 순대국밥 / 칼국수도 최근에 6천원으로 올랐더군요.

                   서울시내, 일산, 화정에서 만 볼수 있는 6천원 순대국밥인줄 알았는데

                   이곳은 5천원이라 부담도 없고 좋습니다. 가까이에만 있다면 출타시 매번 먹었을것 같군요.

  ## 참고사항 : 아침부터 장사를 합니다. 순대국밥 이외의 선지국 등은 주인장께서 강추하지는 않더라구요.

                       아침에 주로 퇴근하고 먹어봤는데, 점심보다는 아침에 맛이 좀더 좋았습니다.

[냠냠(운영자)]

ㅇ ㅣ ~~~~~~~~~~~~ ㅇ ㅑ.................쥐기네.....흐미.....

[ellove(운영자)]

쥐기네... 니미..... 라는줄 알았자녀..;

[초록옥이]

부추는 없나봐요 부추 넣어먹어두 진짜 맛나던데..^^ 순대국밥 먹고프다...

[ellove(운영자)]

부추는 전라도 지역 하고 일부지역만만 넣어 먹어요 기타지역은 거의 없습니다. 대전엔 넣는곳도 간혹 있더군요

[불타는곰탱]

아 첨알았네요 부추너어먹어야맛나는데 아 맞다...부산쪽에도 부추넣어먹어요.

[초록옥이(운영자)]

그렇구나...ㅎㅎ 암트 부추 넣어야 맛있어~욥 청양고추도 듬뿍!ㅎ

[텔레]

전여옥....움....ㅡㅡ^

[불타는곰탱]

ㅋㅋ 그렇죠 쫌~ ㅡㅡ

[애견]

전여사 싸인은 좀 내리고 싶네......

[초린]

순대국밥 진짜 좋아하는데, 전 한그릇 뚝딱할수 있어욧!! 맛있겠다.ㅜㅜ 배고파...ㅜ

[ellove(운영자)]

정말 양 만하요. 쭈맛 공인 식신인 제가 먹어도.. 배 땅땅

[그린데이(운영자)]

좀 있으면 점심먹을 시간인데 흑흑ㅠㅠ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ellove(운영자)]

서울 오실일 있음 함 연락주세요 김포에서도 얼마 안걸릴거에요 외곽순환타면..

[아키맨(대성)]

아~맛있어 보이네 순대국밥...점심도 먹었는데...ㅡㅡ;

[희야(희정)]

오빠가 사진보면서 조아할줄 알았어..

[고니]

급속 냉동해서 한그릇 배해줘요 침 넘어가네 냐...

[ellove(운영자)]

최대한 맛의 느낌을 살려서.. 넵

[romio]

여기 가본것 같기도하고...이쪽으로도 자주 돌아다녔는데...워낙 마이 쏘다녀서 거기가 거기같은데.. 맛나겠다..냠.ㅎ 임진강폭포 어장은 가끔가서 골프(?)쳤는데...장어구이 내기..여긴 가봤수? ㅎㅎ

[ellove(운영자)]

가밨죠 놀러와에 나와서... 요즘 예능계에서 한참 주가올리시는.. 예능의 망나니이신.. 길...님이 놀러와에 나와서 여성분과.. 놀러가서.. 라면에 붕어 넣어줬다는 그곳..

[진짜미식가]

속풀이로 좋아보인다 어제 먹은술로 오늘하루 멍했는데 속도 못풀고 아! 내일은 점심으로 순대국밥먹어야 겠다

[에스파란사]

워.......... 순대국밥 아침부터 이슬이와 함께 해도 멀쩡하신 일라바님하도

[춤추는푸]

순대국밥에 한약재? 리치한 맛? 정말 궁금 궁금 맛나겟다...ㅜㅜ 엘러브님 보러 고양 가야겟어유

[ellove(운영자)]

어서 오세유 순대국밥 쌓아놓고 기다릴랑게유..

[애견]

저도 가도 될까유..... 전 어렸을때 순대 먹고 체한 기억 때문에 순대 곱창 이런걸 잘 못먹는데 올려주신 자료를 보니 웬지 먹고 싶다는 충동이 팍팍 밀려오네유

[ellove(운영자)]

네... 애견님도 언제든지 오세유..

[인지천]

간신히 찾아갔는데 정말 맛있어요. 한방순대국이라는데.. 가격 저럼하고

[ellove(운영자)]

오호 그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