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03
해안도로를 실컷 달리다 곽지 해수욕장으로 들어선다
과물해물해변(곽지 해수욕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제주시에서 약 10Km 떨어져 있으며,
왼쪽에 협재해수욕장이, 오른쪽에 이호해수욕장이 있다.
해안이 북쪽을 향하고 있어 파도도 그리 높지않다고 한다.
해수욕장과 함께 인근의 월명사를 돌아보거나 한담 휴게소에서 한림교까지 연결된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 현무암 조각들과 절묘한 생김새의 화산절벽을 볼 수 있다.
제주시에서 일주도로인 12번 국도를 따라 약 9km 가면 애월읍에 도착하고, 다시 1Km 가량 가면 곽지리가 나온다. 해수욕장의 안내판이 보이면 우회전한다. 제주 시내에서 이곳까지는 시외버스로 약 50분 걸리고 서귀포시에서는 2시간 남짓 걸린다고 한다.
저 멀리 물질하던 해녀들이 하나, 둘... 돌아오기 시작하는데
그녀들이 한참을 일하고 수확한 전리품들..
문어, 게, 광어..
명주조개, 소라, 홍삼..
가오리, 도다리등도 보이네
"곽지 해녀의 집"이란 곳에서 그때 그때 잡은것들로 즉석에서 준비해준다
단, 비오는 날, 수확물이 없는 날은 "닭"이라도 잡아서 준다고 한다...ㅋㅋ
제주도 소주인 "한라산 물 순한 소주"
처음으로 "군소"도 맛보고...
군소란 짙은 보라색 바탕에 흰 얼룩무늬를 가졌으며 사람에게 특별히 위험한 요소는 없으며,
재빨리 도망을 칠 만큼 움직임이 빠르지도 않다.
살짝 만지면 보라빛 액을 내어 자신의 몸을 감추려 하는 것이 유일한 방어수단이다.
우리나라, 일본, 대만 등에 분포하하며 생김새는 패각이 없는 민달팽이와 유사하나 몸이 매우 불룩하고
물이 가득 찬 주머니처럼 물렁물렁하다.
머리에는 촉각과 후각을 감지하는 더듬이가 있으며 내장은 몸 속에 위치하여 몸을 불룩하게 한다.
암튼 이 군소란 놈은 피부에 아주 좋다고 한다~~^^
생 명주조개, 색이 예쁜 금빛이 나서 "금합"이라고 불렀던....
개량조개, 노랑조개라고도 불린다
한 상 가득 먹고 나오니, 어느듯 제주도의 해는 저물고 있다
http://blog.naver.com/dogdog1974/60110038513
첫댓글 내가 좋아하는 맛난 생선들~!
ㅋㅋ 나도 좋아하는 맛난 생선들~!
제주도 회감 역시 땟깔부터 다르네요^^ 맛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