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평 정도의 텃밭
나 상국
아파트 길 건너에 왕대추나무 밭이 있다.
500평쯤은 되는 것 같다.
가끔 산에 갈 때 목수반장님이 차를 끌고오시면
그 대추밭 앞에서 기다렸다가 차를 타고 간다.
어느날 차를 기다리며 대추밭 주인과 이야기를
했는데 "저쪽에 눈개승마 심어놓은 곳 옆에
갓 심어놓았던 곳에 뭘 심어봐요".
하셔서 네 알겠습니다.감사합니다.
하고 다음날 삽으로 땅을 파뒤집어 놓았다가 상추모종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5종류의 상추 40 여포기를
사와서 땅을 고루고 바깥쪽으로 40 여포기를 심고 안쪽으로는 모듬상추씨앗을 흩뿌려놓고 물을 잔뜩주었다.
심어놓은 상추는 비료도 거름도 주지 않았는데 정말
잘 자라고 있다.
씨뿌려 놓은 것도 다 잘자라고 있다.
사촌동생 내외가 왔을 때 상추를 조금 따가라고 했더니 잎 두어장 남겨놓고 다 흩어가다시피 했는데도
다시 잎이 많이 나오고 잘 자란다.
산에서 캐온 취나물 수리취 삽주 등도 몸살을 하지만
물도 제대로 주지않았는데 생명력을 지키려고 하는 것 같다.
연천쪽에는 없는나물들이 아니 어쩌면 내가 못 본것일 수도 있겠지만
곰취나 참당귀 누리대 병풍취 등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강원영농조합에서 참당귀 2년생모종 50개를
사서 아파트 뒤 야산에 대부분 심고 양평에 5개 정도
그리고 친구에게 5개 주었었다.
그런데 심어놓고 2년 정도는 잘 살아있었는데 올 봄에 누군가가 많이 캐간 것 같았다.
7뿌리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2개만 남기고 캐서 작은 텃밭으로 옮겨 심어놓았다.
장뇌삼도 5뿌리 중에 3뿌리를 캐서 화분에 가식을 해놓았다.
나중에 사람들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으로 옮겨 심으려고 한다.
첫댓글 산에 심겨져 있으니 캐갔나봐요ㆍ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의 산에는 당귀도 다른 나물들도 거의가 없듸라고요.
산에서 여러가지를 캐다가 씨앗을 받아다가 뿌려놓았는데,뜯어가는 것은 좋은데 캐가지 않았으면
했는데 층층둥굴레도 왠만한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작년에도 캐갔더니 몇개 남지않은 것을 며칠전에 캐가고 싹대만 묻어놓았더라고요
시들시들해서 가서 뽑아보니 캐가고 싹대만 묻어놓았더라고요.
좋은날 되세요.
@낙낙장송 동두천 저도 포항밭에. 꽃심어놨는데 청주에 있느라고 관리가 소홀하니 캐가드라고요ㆍ밭에 심은건 주인이 있는데도 캐가요ㆍ좀 남겨놓고ㅇ가면 좋을텐데 몽땅 다 캐가요ㆍ왜들그러는지요ㆍ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ㆍ
@꼰지(포항ㆍ청주) 감사합니다.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어느 유튜브에 밭주인이 미나리를 뜯으러 갔는데
미나리 뜯던 사람이 주인행세를 하면서 어떻게
왔냐고 주인에게 묻더라고요.
도둑질 해서 먹으면 맛을 제대로 느낄까요?
좋은밤 되세요.
2평 밭은 채소 마트 입니다
이제는 산에다 심지 마세요
산나물 하나 약초하나 없는곳에
그 종 을 퍼트리려 힘들게
옮겨 심고 했는데
누구는 보는 족족 캐가고~
의미 없는 일 입니다
괜히 고생만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네 맞는말씀입니다.
요즘 산에 심어놓은 것 밭으로 옮겨심으려고 합니다.
밭도 안전하지는 않더라고요.
좋은밤 되세요.
쑥갓도 얼른 잘라 드셔야
되겠어요
제가 쑥갓을 무척 좋아 하
거든요
봄나물이 건강에 좋으니
많이 드세요
감사합니다.
네 쑥갓은 잘 자라네요.
윗순을 잘라서 먹기도 했는데
잘 자라내요.
주인사장님 인사세도 좋고
목소리는 더좋은데다가
추어탕 김치 깍두기도 맛난
단골 추어탕집 코너 남쪽 화단에 온갖 꽃이 보기 좋았는데
그 이쁜 희귀종 꽃들을 누가 캐간답니다ㅡ.ㅡ
감사합니다.
좋은 이웃이 계셔서 좋으시겠 습니다.
남의 것을 제것인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