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0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이 노래는 너무나 저음이라 원곡의 악보로
나는 저음의 소리를 낼수가 없어 두音을 높힌데도
소리가 고르지 못하다.
가사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거칠어진 손마디가 너무나도 안타까웠소
시린 손끝에 뜨거운 정성 고이접어 다져온 이행복
여민 옷깃에 스미는 바람 땀방울로 씻어온 나날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미운투정 고운투정 말없이 웃어넘기고
거울처럼 마주보며 살아온 꿈같은 세월
가는 세월에 고운 얼굴은 잔주름이 하나둘 늘어도
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 나 하나만 믿어온 당신을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시만을 사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