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진행하는 개발 프로젝트에 대하여 연구소장이나 경영진에게 리포트 할 경우에는 추상화 레벨이 높으면서도 시각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한 양식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개발자가 Working Paper로 사용하는 스프레드 쉬트나 공정관리 표를 가지고 보고한다는 것은 미팅의 성격에 비하여 너무 상세하여 적절치 않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특히, 회사내에서 복수의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는 핵심적인 내용만 설명한 문서를 필요로 한다.
첨부와 같은 1 페이지 리포트를 사용하여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월별 리뷰에 유효하다. 주로 PPT 한장으로 표현한 챠트에는 아래와 같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 프로젝트 명
2) 프로젝트 오너와 멤버
3) 작성일과 작성자
4) 프로젝트의 시작일자, 단계별 마감일자와 최종 목표일
5) 프로젝트의 4가지 단계(요건정의, 디자인, 설계, 테스트)에 걸친 업무 및 개발 내용
6) 상기 내용의 완성도와 목적물의 핵심기능의 완성/미완성 내역과 남겨진 과업
7) 개발의 일정관리: 일정 선행, 일정 준수, 일정 지연의 상태
8) 일정지연의 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경영진(자원을 배분하는 권한자)에 대한 지원 요청사항
매달 리뷰를 진행하게되면, 이전 달의 리포트를 첨부로 붙여 상호 비교하게 되면 보다 진행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고, 분기에 한번정도는 제품의 개발 로드맵도 첨부하여 리뷰하면서 기술적 개발 방향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매달 진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계획된 트랙을 제대로 밟고 가고 있는지, 시장 추세와 부응하고 있는지 경계를 늦추지 않는 이러한 노력은 결국 관리자의 몫이다.
첨부에 제시한 차트를 각자 회사의 여건에 맞게 적절히 변경하여 활용하시기 바라면서, 좀더 좋은 안이 있다면 혹은 개발프로젝트의 성격에 맞는 좋은 안이 있다면 공유해 주시기를 부탁한다.
프로젝트 초기 계획서, Bar가 아래에 있는 것은 착수 이전 상황을 상징함.
프로젝트 중간 보고서, 완료된 일은 Bar의 아래로 옮기고 남겨진 과제는 Bar의 위쪽에 표시. 붉은 색은 미완료/지연등으로 구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