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리 궐(亅)자는 물건을 걷어 놀리는 갈구리의 모양을 그린 글자입니다.
亅
마칠 료(了)자는 일을 마무리 지은 것을 표시한 글자입니다. 일을 마무리 지어 한 묶음으로 정리했다는 표시로 둥그렇게 원을 그렸습니다.
了
망치 마(㐃,亇)자는 망치를 그린 글자입니다. 마(㐃)자는 마(亇)자와 같은 글자입니다. 아래 뚫을 곤(丨)이나 갈고리 궐(亅)자는 망치의 자루를 그린 글자입니다. 망치 마(亇)자는 상형(象形) 글자입니다.
㐃,亇
나 여(予)자는 창을 그린 글자입니다. 창을 그려서 나를 방어하는 뜻을 표시했습니다. 나 여(余) 나 아(我)자 들도 모두 창을 그린 글자들입니다. 나 오(吾)자는 발음을 표시하는 다섯 오(五)자와 나를 표시하는 입 구(口)자가 합해서 된 형성(形聲) 글자입니다.
予 余 我
다툴 쟁(争, 爭)자는 손 수(手)자에다 갈구리 궐(亅)자를 해서 막대기를 서로 빼앗는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争’자는 ‘爭’자의 약자(略字)입니다.
争, 爭
일 사(事)자는 깃발을 손으로 들고 있는 그림입니다. 깃발을 세울 때나 들고 다닐 때 깃대의 맨 위에 깃봉을 하거나, 숫꿩의 꼬리 깃털등으로 특별한 장식을 합니다. 지금도 관청이나 어떤 단체 등 일을 하는 곳에는 깃발이 걸려 있습니다. 이런 버릇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던 것입니다.
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