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요즘에 저는 카페에 주로 일본인들의 생활과 문화등에 대한 얘기로 회원님들께 인사를 하곤 했습니다.
사실 저는 무슨 독립투사라도 된 듯 우리나라 구제업계의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지고 이를 이끌고 나가야 한다는 어떤 큰 사명을 받은 사람처럼 건방진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과 옛부터 알아오던 우리업계의 어르신들까지 모든 분들이 지지를 해 주시고는 있지만 일부 어떤 분들은 비웃거나 시기하거나 하시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
그러나 보십시요!
제가 2~3년전 부터 경고하고 우려해서 "준비"하시라고 그렇게 말씀드린 현실이 지금 우리 코밑까지 치고 올라와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굴지의 모두가 알만한 "A" 무역이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작다라한 소규모 무역들은 폐업한지도 이미 오래입니다.
그러니 연쇄반응으로 자원도 집하장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물건이 좋을 수도 없는 구조입니다.
오늘도 몇몇분들 께서 방문및 전화를 주셨지만 우리 업계가 변화된 상황의 깊이를 인지 못하신 때문인지 한결같이 똑같은 질문과 말씀들 이셨습니다.
"저는 까데기를 해서 kg당 얼마에 사입하던 사람인데요, 거기 까데기 되나요?"
"낱장 초이스로 쉐타는 장당 얼마고? 패딩은 벌당 얼마인지요?"
"초이스는 낱장가격인가요? 아님 키로당 얼마인가요?" 등등
결국 본인들만 변하지 않으신 겁니다.
"아직도 그렇게 하는 곳이 있기는 하겠지만 점점 더 어려워 질테니 앞으로를 생각해서 사입방식에 대해 좋은 판단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라고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국내산 구제를 취급하시던 분들이 많고 수입구제를 하셨어도 짝뜯기를 하셨던 분들이나 자원에 들어가 낱벌 초이스를 하시던 분들이 자꾸 달라지는 상황에 대해 당황들 하고 계신 것같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의 여유와 진득함으로 볼 때 아무래도 뭔가 확실히 내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까지는 아마도 오늘날의 현실을 잘 받아들이지 않으실 것같습니다.^ ^
그러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우리 구제업계가 흘러갈 것인가를 내다보고
우리는 어떻게 이를 대처해야 할까? 를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서 지루하시더라도 관심있게 읽어 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우리나라 구제의류 판매업의 미래는 지금보다 오히려 더 밝아 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제적, 제도적으로 권위를 갖춘 대형업체가 프랜차이즈에 손을 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그렇고 일본이 그렇고 선진국으로 갈 수록 이런 현상은 필연적으로 발생했습니다.
2) 지금 까지의 일반적인 도매업체 수는 줄어들고 상품성 높은 물건을 취급학는 도, 소매업체들이 깔끔한 점포를 만들고 메이커의류와 견주는 의류상품의 제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유럽, 일본의 예를 보더라도 그렇지만 국민총생산 30,000 us$ 시대에 들어서면 국민들의 의식도 상하게 자연스레 달라지는데 개 보다는 고양이를 선호하게 되고 해양스포츠가 일상화되고 중고, 빈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따라서 구제소매점도 깔끔한 상품성 높은 물건들로 고객들을 맞을 것이고 점포의 분위기도 지금과는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3) 또한 막구제 또는 초저가 중심의 상품을 판매하는 점포의 수는 자꾸 줄어들 전망입니다.수출무역의 수가 줄고 자원,집하장의 업무가 헌옷을 배제하는 단계가 점점 더 가까워 졌기 때문입니다.
4) 가정에서의 수거물에서 상품을 추출하는 현재의 분위기에서 두가지로 구분되어 거의 쓰레기에 해당하는 걸레류는 아파트 의류수거함으로 그리고 쓸만한 물건은 직접 점포로 가지고가서 금액을 상담하고 사고 파는 매장사입및 판매의 분위기로 흐를 잔망입니다.
5) 따라서 수입업체들도 깐깐하고 상품성 높은 물건들은 해외 현지로 나가 직접 선별작업을 하고 한국 내에서 꼭 판매가 가능한 명품, 준명품등 상품들로만 수입도매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쯤 되면 회원님들은 이제부터는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할지에 대해서 좋은 판단이 서실 것같습니다.
에코벨리는 이런 현실을 미리 직감하고 수년전부터 준비한 것이 있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고 공지사항을 통하여 일본공장운영에 대한 말씀도 드린 적은 있지만 일반적적인 공장으로 일컷는 공장은 이미 몇몇 도매업채들이 들어가 작업을 할 수있도록 했기 때문에 지금들 열심히 작업들 하시고 계십니다.
지금부터는 전국규모의 대형도매업체가 아닌 지역에서 도, 소매업을 하시는 회원님들과 앞으로 도매를 생각하시는 회원님들께 공지사항에 또 개별 이메일로 좋은 소식을 드릴 계획입니다,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부터는 새로운 희망들 가지시고 힘찬 새걸음을 내 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