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 장> 북조 이스라엘의 멸망과 사마리아에 아시리아 백성 이주
[이스라엘 마지막 왕 호세아] (왕하17:1-7)
호세아는 이스라엘 마지막 왕이다. 불행하게도 이스라엘 왕은 여로보암 1대 왕으로부터 계속해서 우상숭배와 악을 행하는 왕들이 대부분이었다. 930B.C. 에 유다와 같이 분열왕국으로 세워져서 722B.C. 에 멸망했으니 208년 존속하였다. 수도는 1. 세겜 2. 디르사 3. 사마리아 3곳이었으며 여호수아가 1406B.C.가나안을 정복하고 684년 만에 사마리아 등 이스라엘 땅에 아시리아 백성이 들어와 살고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로 아시리아에 잡혀가는 수치를 당한 것이다. 그 마지막 왕이 호세아이다.
* 호세아(Hoshea, king of Israel, 732B.C.-722B.C.)
북조 이스라엘 18대 왕으로 9년간 재위했다(왕하15:30; 17:1-6).
남조 유다 아하스 왕 12년에 왕이 되었다(왕하17:1).
엘라의 아들이다.
악정을 폈으나 그전 왕들 보다는 덜 하였다(왕하17:2)
* 할라, 고산 등지는 모두 메소포다미아 북부 지방의 성읍들이다.
[사마리아를 차지하는 아시리아 왕] (왕하17:7-18)
이스라엘 백성이 쫓겨나게 된 중요 동기는 가나안에 원주민들이 섬기던 우상들을 이스라엘이 섬기고 이방 결혼을 통하여 그 우상을 수입해서 섬겼다. 하나님을 배반한 이스라엘에게 긍휼을 베푸셨지만, 악이 극에 달하여 아시리아에 멸망하게 하시며 그 땅에서 쫓아내신 것이다.
* 사마리아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북쪽 56km 지점, 지중해로부터 33km 동쪽에 위치한
갈멜산 남동쪽 끝자락에 위치한다.
북조 이스라엘 오므리 왕이 수도를 디르사에서 사마리아로 옮겼다. 방어하기에 좋은 위치이다.
*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한다.’는 말은 몰록에게 아이를 인신 제물로 드렸다는 뜻이다.
[유다의 죄악상](왕하17:19-23)
유다 역시 이스라엘의 우상을 숭배하여 그들을 괴롭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내시고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우셨으나 그가 금송아지 2개를 만들어 벧엘과 단에 제단을 만들고 금송아지를 섬기며 온갖 우상을 다 섬기는 죄를 지었다. 하나님은 그들을 이방 나라에 내어주시었다.
[사마리아에 이주한 아시리아 사람들](왕하17:24-26)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사람들이 사마리아에 거주하게 되니 하나님이 사자를 보내어 몇을 죽게 하시었다. 이 사실을 왕에게 보고하여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하여 이런 변괴가 생겼다고 하여 대책을 세우게 되었다. 아시리아인의 사마리아 거주와 이스라엘의 남은 백성 간의 혼인은 혼혈을 가져왔고 이 이후부터 유다에서는 사마리아인을 개 취급하게 된다.
* 바벨론, 구다, 아와, 하맛과 스발와임은 북부지방 메소포타미아 지방과 메디아 지방의 성읍들로
보이며 이들은 아시리아 사르곤 2세가 사마리아로 이주 시킨 사람들인데 이들이 이주해 올 때
우상을 가져오고 이스라엘 사마리아 사람들과 혼혈이 되었다(왕하17:24).
[사마리아로 파견된 포로인 제사장](왕하17:27-33)
문제 해결을 위한 한 방법으로 이스라엘 포로인 제사장을 사라미아로 이주시켜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가르치게 하였으나 이주해온 사람들이 가지고 온 우상을 각기 섬기는 종교적 혼란상을 연출하게 된다. 즉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숙곳브놋, 굿 사람들은 네르갈, 하맛 사람들은 아시마, 아와 사람들은 닙하스와 다르닥, 스발와임 사람들은 자녀를 제물로 드리는 그들의 신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을 섬기면서 여호와도 경배하는 종교적 혼합주의 양상을 보였다.
[하나님과의 언약에서 떠난 선민들] (왕하17:34-41)
이집트에서 구원해 내신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하나님의 선민들은 고난의 역사를 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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