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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시편 4:8)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이사야 26:3)
1. 썩은 동아줄의 파산 : 세상의 보험은 지옥불에서 타버린다
오늘날 강단은 돈과 권력, 인간관계라는 썩은 동아줄에 영혼을 묶어놓고 평안을 구걸하는 그 사악한 인본주의적 우상 숭배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수많은 교인들이 인생의 위기가 닥치면 가장 먼저 사람을 찾아가고, 통장을 뒤지며, 세상의 권력자에게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그 인간적인 방어막이 튼튼하게 구축되었을 때 비로소 "이제 좀 살 것 같다"며 한숨을 돌립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가장 끔찍한 모독이자 영적 간음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창조주를 제쳐두고 피조물이 만든 쓰레기 같은 안전망을 의지하는 그 알량한 신뢰는, 사망의 폭풍우가 한 번 몰아치면 흔적도 없이 찢겨 나갈 거미줄에 불과합니다! 세상의 안전망이 모두 붕괴되고 내가 의지하던 모든 인간이 내게 등을 돌린 그 완벽한 절망의 진공 상태! 오직 그 벼랑 끝에서 창조주의 옷자락만을 맹렬하게 움켜쥐는 자만이, 하늘 보좌를 진동시키는 영원한 평안의 실체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2. 바타흐 (Batach) : 벼랑 끝에서 밧줄 하나에 생명을 내던지다
다윗이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라고 포효할 때, 그리고 이사야가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라고 선포할 때 터져 나온 히브리어 원어가 바로 기독교 신앙의 가장 맹렬한 근육인 ‘바타흐(Batach)’입니다!
이 단어는 단순히 머리로 "하나님이 계심을 믿습니다"라고 동의하는 지적 유희가 아닙니다! '바타흐'의 원초적 어원은 '천 길 낭떠러지 위에서 오직 밧줄 하나에 내 온몸의 무게와 생명을 통째로 내맡기고 허공으로 몸을 던지다, 철저하게 의존하여 적들 앞에서도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안심하고 태평하게 굴다(To trust, be confident, be bold, careless)'라는 뜻을 가진 맹렬한 투신입니다!
바타흐는 상황을 분석하는 이성을 마비시키는 단어입니다. 내 뒤에는 절벽이고 앞에는 칼을 든 원수들이 수만 명 몰려오는데, 내 허리에 묶인 밧줄의 주인이 '만군의 여호와'라는 그 압도적인 사실 단 하나만으로! 눈앞의 원수들을 비웃으며 벼랑 끝에서 콧노래를 부르는 미친 듯한 담대함! 이것이 바로 세상을 짓밟는 진짜 평안, 바타흐입니다!
3. 거룩한 수면 : 마귀의 정수리를 짓밟는 영적 코골이
이 바타흐의 맹렬한 야성이 가장 완벽하게 폭발한 현장이 바로 시편 4편입니다. 다윗이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라고 이 시를 썼을 때, 그는 왕궁의 푹신한 침대에 누워있던 것이 아닙니다! 그가 가장 사랑하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켜, 당장 내일 아침이면 다윗의 목이 잘려 나갈지도 모르는 그 피 비린내 나는 도망자의 광야 한복판이었습니다!
수만 명의 적들이 자신을 죽이려고 포위망을 좁혀오는 그 공포스러운 칠흑 같은 밤에, 다윗은 무엇을 했습니까? 불면증에 시달리며 작전 회의를 했습니까? 두려움에 떨며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까? 아닙니다! 다윗은 흙바닥에 누워 깊은 숙면(수면)에 빠져버렸습니다!
잠을 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 육신의 모든 방어 기제를 해제하고 가장 무방비 상태로 나를 내던지는 것입니다! 다윗의 이 거룩한 수면은 적들을 향한 가장 맹렬한 조롱이자, 내 생명은 압살롬의 칼에 달린 것이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손에 달렸다는 우주적인 신앙 고백(바타흐)이었습니다! 적들 앞에서의 코골이! 이것이 마귀의 심장을 찢어발기는 십자가 군대의 진짜 평안입니다!
4. 마틴 루터의 사자후 : 지옥의 마귀들이 입을 벌려도 나는 잔다
종교개혁의 위대한 야수 마틴 루터(Martin Luther)는, 교황의 암살 위협과 황제의 사형 선고가 떨어져 온 유럽이 그를 죽이려 혈안이 되어 있던 그 무시무시한 밤에, 두려움에 떠는 동역자들을 향해 이 '바타흐'의 진리를 들어 피를 토하는 사자후를 터뜨렸습니다!
"명심하십시오! 저 지옥의 마귀들이 기왓장처럼 많아져서 우리를 삼키려 입을 벌리고 달려든다 할지라도, 나는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 생명의 주인은 로마 교황이 아니요,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자이십니다!
나는 오늘 밤도 내 모든 근심의 짐을 여호와께 집어 던지고 평안히 코를 골며 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무시지 않고 나의 성벽이 되어 밤새도록 깨어 지키실 텐데, 무엇하러 나까지 두 눈을 번뜩이며 깨어 피곤을 자초한단 말입니까? 당신이 하나님을 진짜로 신뢰한다면(바타흐), 당장 그 얄팍한 뇌세포의 스위치를 끄고 십자가의 그늘 아래서 잠이나 자십시오!"
결론 : 불면증의 마귀를 짓밟고 여호와의 품으로 투신하라
이 강단은 밤마다 내일의 염려를 끌어안고 뒤척이며 수면제에 의존하는 그 사악한 불신앙과 인본주의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내가 깨어서 내 살길을 찾아야 한다"고 속삭이는 불면증의 마귀를 당장 십자가의 벼락같은 도끼로 산산조각 내십시오!
우리는 세상의 칼날 앞에 벌벌 떠는 겁쟁이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벼랑 끝에서도 오직 십자가의 피 묻은 밧줄 하나에 내 영혼을 묶고, 지옥의 군대 앞에서도 평안히 침낭을 펴는 거룩하고 맹렬한 영적 야수들입니다!
오늘 밤, 당신의 뇌를 갉아먹는 모든 염려의 스위치를 도륙하십시오! 환경의 위협을 철저히 짓밟아버리고 만군의 여호와의 주권 위로 당신의 영혼을 맹렬하게 투척(바타흐)하는 그 절망의 바닥 한복판으로! 하늘에서 부어주시는 압도적인 공급과 충만이 벼락처럼 내리꽂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조차 영광스러운 안식의 지성소로 뒤집어엎는 우주적인 샬롬이 당신을 완벽하게 장악할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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