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는 다시 옷정리 큰아이들옷 이사다니며 집으로 옷이랑 혹시 가연이가 입을까? 내가 다이욧성공으로 입을까 하고 그 혹시 거듭되면서 차곡차곡 쌓여가든 옷을 이젠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아이고 하는 하는 아쉬움을 한번 크게 소리내고 정리시작. 많기는 하더군 ㅎㅎㅎ
다이욧은 지금에서 쬐금 줄이는것 기냥 체력이 바닥을 치는 몸 올리는것 중점. 가연이는 언니 옷들 보더니 음.. 음... 이런 소리만 내더니 "이것도 언니가 입었어?" 하며 들었던 옷은 내꺼 그래서 웃으며 "아니 엄마꺼!" 했더니 못 볼걸본 표정 ㅋㅋㅋ 옷을 사진찍어둘걸 하는 아쉬움이 이 글을 쓰는 지금 떠오르는 많이 늦은 깨우침 ...
책을 읽다 문득 책장과 이번에 독서모임 (줌이지만) 책을 보니 도서관에 없는 책이 많아 구입해서 옆에 두었더니 탑. 책꽂이를 보니 그득그득 넘치는 수준, 창고를 보니 빼곡 거실에 있는 그림책들도 더 이상 넣을 곳이 없다. ㅎㅎㅎ
이젠 책정리. 다시 읽을거야했지만 10년차 인문고전하며 역사, 세설신어 등을 읽은 기억을 떠올리니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 엄청 힘들었던 기억만 살짝 그것보다 좋았던 기억이 더 많으니 기억회로를 점검해봐야하나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