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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20동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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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상식의 방 동래의 유래 17. 상백리
오헌晤軒(노유연) 추천 0 조회 109 12.07.30 17:3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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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31 11:09

    첫댓글 윗잣들이란 고유 명칭에 따라 상백리라 부르게 되었으며 금호(중생원)와 고실 등 세 개의 자연부락으로 마을을 이루고 있다.

    ---> 윗잣들은 상백을 이름이고, 아랬잣들(안잣들)은 내백을 가르키는 옛고유 이름이지요.
    저는 모친이 구라 외가에서 고실집을 오는 도중에 산기가 있어서 고실 골짜기까지 미처 가지를 못하고 상백 종조부님댁에 들어가서 거기서 태어났다고 들었고요.
    국민학교 4학년년까지는 골짜기에 있는 상백리 고실부락에서 자랐고, 그 후에 상백에서 살았지요.
    고실부락에는 현재 대구에 살고 있는 이병오(촌수로는 조카)와 같은 마을이지요.
    상백 본동에는 김진원, 박재만, 이영희 친구가 살았고요.

  • 12.07.31 11:31

    윗잣들(上栢)은 사근에서 안의로 통하는 국토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수동면과 안의면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 친구 여러분중에 '사근'은 어디를 말하는지 모르는 분이 있으실것 같은데?
    사근은 수동면사무소가 있는 곳을 이르는 말이지요!!!

  • 12.07.31 11:39

    마을이 형성된 것은 처음 함양의 토박이 성씨인 여씨가 터를 잡아 살게 되었다.
    조선 세종 때 신창 표씨가 한양에서 이거해 왔고, 조선 선조 때 김녕김씨가 삼가에서 이거해 왔다.
    그 후 효종 때 양영대군의 후손인 이씨가 이거하여 살아오면서 백석촌(柏石村)이라 불리워지기도 하였다.
    그 뒤 초계정씨, 밀양박씨, 동래정씨 등이 들어오면서 큰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 여씨는 한가구도 남아있지 않고, 신창표씨는 내백 강석지 동네에 몇가구 있다.
    김진원 친구는 김녕김씨(김영삼 대통령도 김녕김), 박재만(밀양박씨?)

  • 12.07.31 11:42

    상백리 고분군은 상백리 앞 도로와 남계천(濫溪川) 사이에 폭 400m, 길이 약 2,000m의 들 가운데에 있었다. 1972년 농지 개량 사업으로 경지 정리를 하다가 발견된 삼국시대 말기의 고분으로 추정된다.

    --> 우리 중학교 때쯤으로 기억되는데 상백들을 경지정리할때 토기가 무척 많이 출토되어서 집집마다 주어다가
    화분으로 쓰기도 하고 우리도 몇개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다 없어졌다.

  • 12.07.31 11:55

    금호(錦湖)마을은 나환자들의 취락집성촌으로 나환자들을 수용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을 형성할 때에는 상백마을에 소속되어서 중생원이라 했는데 1986년에 하나의 행정마을로 분동되어 금호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 우리 어린시절 중생원 나환자촌에 백씨성을 가진 의사가 있어서 당시만해도 가까이 진료를 받을만한 마땅한
    의료시설이 없어서 그 의사가 왕진도 다니고 활동이 컸던 기억이 난다.
    그 의사분이 나병에 걸려서 자기 부인에게 각자의 길로(이혼) 가자고 하니까 부인이 나는 당신과 헤어질수 없다고 거절해서 백년해로 했다는 순애보를 들은적이 있다.

  • 작성자 12.07.31 13:06

    애정남! 청삭을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상백리 출신 인사에 대한 정보를 추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 12.07.31 15:40

    박재만 친구는 울산 어느 국민학교 교장샘이라는데 이제 정년이 다가오는것 같군요.
    친구들과는 연락이 없이 지내서 자세한 사연은 모르고요.
    박광환 친구는 국민학교 5학년때 거창 북상에서 이사를 왔지요.

  • 12.07.31 15:44

    아따 자기네 동네라고 너무 나대는것아닌겨~~??
    정말이지 애정남님은 학자출신같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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