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소 DX센터 거제시청 박완수도지사 경상남도청 박종우시장 거제시의회 설윤지기자 한국신문방송인협회 경남연합일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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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조선산업의 생산경쟁력 강화를 통한 초격차 확보를 위해 조선소 내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비자제도 개선으로 외국인력 공급이 원활해지는 등 생산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였지만, 지속적인 생산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공정혁신을 통한 산업생태계 전환이 필수적이다.

이에 경남도는 거제시,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산업혁신기반 구축 분야와 선박소부재 생산지능화 혁신기술개발 분야 2개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6월 모두 최종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국비 35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내 스마트조선 생태계 조성과 조선업 생산혁신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들이다.

선박소부재 생산지능화 혁신기술개발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358억원(국비 250억, 지방비 15억, 민간자본 93억)을 투입해 소조립(블럭제조) 단계의 생산공정 자동화 시스템 설계기술을 보급하고, 조선소-협력사 간 유기적인 생산공정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경남도 김신호 전략산업과장은 “지속 가능한 조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생산공정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들 사업을 통해 생산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 조선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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