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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연봉
#용인시 박물관
연봉은 건물 지붕의 기와 고정용 못을 덮어서 가리는 건축부재입니다.
일반적으로 연꽃 봉오리 모양으로 만들고 주로 사찰에서 사용합니다.
이 백자 연봉은 흔히 못가리개라고도 부르는데 이것은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한 명칭입니다.
처마선을 따라 놓여 건축 의장으로서 기능성과 장식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미륵사지 백자 연봉은 대부분 사역 북쪽 건물지에서 출토되었습니다.
동체의 단면이 타원형에 가깝고 상부는 약간 높고 두툼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바닥 부분에는 폭이 넓은 굽이 있고, 굽 안 바닥에는 작은 못구멍이 있습니다.
양산 통도사와 강화도 전등사 대웅전의 연봉 장식은 현존 목조 건축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글출처: 지식백과
첫댓글 허쉬 키세스 쵸코렛이 '백자연봉'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