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목은 세계유산을지키고, 문인목은 조선왕릉을 가꾼다.
총무님의 사진기앞에서 포즈를 취한 문인목과 무인목의 표정은 정겹다.
한철수 해설사님이 우리 일행을 맞아주신다.
능사 마당에서 시작된 한철수님의 설명은 시작부터가 달랐다.
능 관리를하는 관리들의 방바닥 온도조정실.
혹은 군불실을 지면보다 낮게파서 별도로 만들었다.
벼락맞은 잦나무.
지난 어느 여름날에 장대비를 타고 내려온 벼락이 부러뜨렸단다.
발바닥이 저릿하다.
수릉,
수릉은 헌종의 아버지 문조와 문조비 신정왕후 조씨의 합장묘란다.
문조라는 칭호를 보면서 어지간히 불안정했던 당시 사회상을 짐작 할것 같다.
수릉~, 조선왕국의 능원에
돗자리를 편 대한민국 공화국 국민들...,
한철수님이 임명하신 순화대왕님의 집무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회원님들의 숙인고개~,
모은 손등과 발등이 사뭇 진지하다.
첫댓글 손석춘 선생님은 함께하지 않았나요?